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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angel's Pick - 디저트

선릉 카페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 엄청난규모의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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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벼르던 곳을 다녀왔어요! 

선릉 카페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 

여기 규모가 엄청 크고 예쁘다고 소문이

가득 나있던 곳인데 코엑스 쪽을 요즘

잘 안가게 되다보니 이제서야 다녀왔어요.ㅎㅎ

에그슬럿도 빨리 빨리 다녀와야하는데..ㅎㅎ 

게으름 피지말고 예쁜데 얼른 다녀와야겠어요!ㅋ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은 포스코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내에 주차가 가능하고!

카페 이용시 1시간 무료이니 확인 후 주차하시면 되요~

이후는 1시간에 4천원정도 붙으니 컴터 갖고 가서

오래 계실 분들은 체크 하고 가셔야해요! 

 

주차하고 1층으로 올라와서 입구는 요렇게

생겼어요. 건물 안에서 들어가는 입구이고

외부에서 출입가능한 입구도 따로 있으니

편하게 가까운 쪽으로 들어오심 되요!

건물 중간에 수족관? 같이 만들어놓은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거기서 한참 구경하면서

가시더라구요. 포스코건물 오시면 건물 안쪽도

한번 둘러보세요^^ 

엄청난 선릉 카페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진짜 규모가 커서 보통 어플로 1:1 사이즈로 많이

찍는 편인데 이건 카메라 풀 버전으로 켜놓고

찍었어요.ㅎㅎ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반층 계단 올라와서 또 반층 더 올라오는 높이니

거의 3층 규모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커다란 통로의 계단을 둘러싸고 탁트인 통창으로

이루어진 곳이라 빌딩숲 한복판인 선릉-삼성 중간의

직장인 촌이지만 ㅋㅋ 멀리 여행나와서

보는 뷰 처럼 답답함 없이 탁 트인 느낌이들어서

좋더라구요. ^^ 

앉아있는 사람들이 정말 자그마해 보이죠!!ㅎㅎ 

규모도 크고 층도 높고 손님도 정말 가득차있어서

굉장히 시끌시끌 하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계단부분이 통으로 뚫려있어서 그런건지 

소리가 많이 울리거나 엄청 시끄러운 느낌은 안들었어요!

사이즈 대비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은편!

거기다 제가 주말 토요일 낮에 다녀온거라

손님이 정말 가득 차있었거든요.

근데 대다수가 노트북 들고 와서 계신 분들이라

더 조용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1층은 주문하는 공간 뒤쪽으로 전부 책으로

꾸며진 공간이라 2층이랑은 아예 사진찍었을 때

느낌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맘에드는 자리로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계단 끝까지 올라와서 정면으로 바라본 느낌!ㅋㅋ

여기는 계단 중간중간에도 앉을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둬서 테이블끼리 붙어있는 자리가

싫으시다면 동떨어져 있는 계단 자리로 앉으셔도

될 것 같아요^^

계단은 이렇게 짙은 블랙 컬러로 되어있어서 1층의

수많은 알록달록한 책들이나 2층의 통창밖으로

느껴지는 컬러들이 배색되어서 더 예쁘게 보여지는 것 같아요.ㅎ 

메인 계단 사이드 쪽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구요. 이 사진 왼쪽 끄트머리에 보이는 곳은

널찍한 큰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여기도

나름 괜찮은 느낌이라 저는 조 자리를 골랐답니다^^ 

주문하고나서 나머지 자리들 구경하려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었어요

여긴 2층 젤 안쪽 끝 자리인데요.

넓은 테이블이 놓여있었어요~!  외부랑도

연결된 출입문이 보이구요. 앉았을 때

통창으로 밖이 환하게 보여서 날씨 좋을때나

비오는 날이다 다 분위기 있을 것 같은 느낌!! 

계단따라 내려오면 자리 마다 다들 느낌이

조금씩 다른 기분이 들어서 더 좋더라구요^^ 

안전모를 쭉 진열해 놓았는데 알록달록해서

괜시리 이것도 이뻐보이더라는!!ㅋ 

주문하러 1층에 내려와보면

예쁜 그레이-블랙톤의 그라데이션 타일이라서

완전 맘에 쏙 들었어요!ㅋㅋ 공간공간이

뭔가 어둡고 다크한 컬러가 베이스임에도 

포인트가 제대로 되는 것 같아서 전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기대 안했는데~!! 

디저트메뉴가 많아요!!! 많더라구요!!

테라로사 가면 늘 먹을 게 없었는데

여긴 많네요오!!ㅎㅎ 

치즈케이크에 티라미수에 피칸타르트랑 

샌드위치종류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여기서 밥 때우면서 시간보내기에 딱 적당할 듯

싶더라구요~! 

일단 줄부터 섰는데!(확실히 주말이라

손님이 가득해서 주문할 때 줄 서더라구요.ㅎㅎ) 

 

테라로사 커피 드립백 포장이 이렇게나

예뻤던가요!!! 여기 MD 상품이 진짜 너무너무

괜찮아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예쁘더라구요!

선물하기에도 좋고 저렇게 진열만 해놔도 예쁜 느낌이라

깔별로 갖고시픈 느낌적인 느낌!!ㅋ 

주문하는 동안 뒤편에 책 진열해 둔 곳을

찍어봤는데 도서관 같은 느낌 나면서

대충 찍어도 감각적으로 나오더라는!!!

요즘 아크앤북이 이렇게 높게 천장까지

책들을 진열해놔서 제대로 포토존을 연출하던데

테라로사도 못지 않더라구요. 

제가 자리잡은 계단 중간 자리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위 아래 공간이랑 살짝 분리된 듯한 느낌에

안쪽 벽에 콕 박힌 자리라 좀 희한하게 포근한

느낌도 받았어요^^ 요자리 굳뜨!! 

층고가 높아서 안쪽 자리임에도 답답함 없이

탁트인 느낌 그대로 받을 수 있었어요.

확실히 창이 전부 통창이라 빛도 어둡지 않게

환하게 들어오는 점 도 맘에 들었구요^^ 

벽이나 바닥이 다 어두운 편인데도 창이 환해서

딱히 우중충한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 사이드에 마련된

계단 좌석이에요~ㅋ 저쪽에서도 편하게

수다떨긴 좋은데 등받이가 없어서 사람들이

잘 안앉는 것 같더라구요. 

음료 메뉴 찍어왔어요!!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하우스베버리지, 티 이렇게

있구요!! 저는 전에 다른 테라로사를 여러번 가봤는데

여기 드립은 워낙 산미가 강해서 저는 진하고 다크한

맛을 좋아하는데 진심 제 취향은 아니었어서;; 

사실 커피는 여기서 시킬 때 너무 조마조마한 면이

있어요;; 최대한 직원분께 산미 없는걸 원한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주문하는 편이에요.ㅋㅋ 

제가 주문한 판나코타랑 까늘레~

그리고 피칸타르트 브라우니 그리고 커피랑

따스한 코코아 !!! 구성 좋죠?ㅎㅎ

판나코타 아니었으면 완전 진한 브라운 빛으로

통일된 느낌 가득했을 것 같아요.ㅎ 

의외로 기대하지 않았던 디저트가 가득해서

너무 신났던 선릉 카페 테라로사!! 

단, 하나 아쉬웠던게 세상 따로 놀았던

판나코타 플레이트.ㅋㅋㅋㅋ 

갑자기 옛날 다방 느낌 물씬 나는 레트로 접시에

깜놀해서 접시는 빼버렸어요.ㅎㅎ 

맨 바닥에 베리콩포트 깔려있고

두툼하게 담백한 판나코타 그리고 

새콤한 무스층 그리고 산딸기가 예쁘게 

6개가 올려진 담백하게 먹기 좋았던 디저트였어요! 

아래 테이블이 거친 표면이어서 뭔가 시크한 느낌

가득 나는 느낌인데 요것만 살짝 좀 따로놀긴 하네요.ㅋㅋ

무튼 산미 있는 커피랑도 강하지 않은 단맛이라

부드럽게 어우러지긴 하더라구요^^ 

진한 테이블 컬러랑 찰떡같이 맞았던 

까늘레랑 브라우니~!! 까늘레는 그냥 저냥

평범한 맛이었지만 그래도 담백하게

먹기 좋았고요!! 브라우니는 다른 것 보다

일단 바 형태로 꼽혀있으니 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초콜릿 커버 제대로 입고 있어서

한입씩 베어먹기에 딱이었어요. 

브라우니 자체가 촉촉한 편은 아니고 살짝 뻑뻑한

편에 속하니 주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일단 선릉 카페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은 기대하지

않았던 디저트메뉴가 가득해서 만족스러운데다,

주말이라 한가득한 사람이 가득 차있었는데도

아주 웅성거리거나 시끄러워서 거슬릴 정도는

아니어서 좋았던 곳이에요.

할일 있을 때 노트북 들고와서 한참 앉아있다

가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쉬다 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곳이라 전 만족했어요!!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에 예쁘고 커다란 규모의

카페가 있다는 건 넘나 장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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