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디저트 카페 랑꼬뉴 - 갠소하고픈 디저트샵

진짜 욕심인거 아는데 나만 알고싶은 그런 카페 

하나쯤 다들 있으시잖아요.ㅎㅎ 저에게는 맛으로

탑3 안에 들어가는 소듕한 디저트샵이 한군데 있는데

처음 오픈할 때 초창기부터 열심히 다녔었는데

숨겨두면서 포스팅을 안해왔던...(사장님껜 죄송;;ㅎㅎ) 

내마음에 갠소하고픈 디저트샵인 

압구정 디저트 카페 랑꼬뉴를 드디어 소개해보려고 해요~! 

맛 퀄리티 자체가 워낙 높다보니 이미 디저트 입맛 좀

까다로운 분들에겐 성지가 되어버린 곳이라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알고 찾아오는 엄청난 디저트 맛집이

되어버린 곳이랍니다.ㅎ 저 지~~~인짜 초창기때부터

다녔던 사람이에욤...(꼭 자랑하고시펐음!!ㅋㅋ)

랑꼬뉴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압구정 역에서도 꽤 아래로 내려와야하고

가로수길이랑도 가깝긴 하지만 몇블럭은

떨어져있기 때문에 참 애매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지만!

그 모든걸 감수하고서라도 여기는 케이크 좀 

먹고싶다~~~할때 무조건 가야만 하는 그런 곳이랍니다.ㅎ

주차는 건물 바로 옆에 공간이 비어있다면 가능하지만!

꽉 차있을 경우 1분 거리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거기다 대시면 되요!! 바로 앞에는 카메라가 찍혀서

주차가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길요! 

겉에서 보면 꽤나 널찍해 보이지만 안쪽 조리공간이

있기 때문에 테이블 자체는 매우 협소한 편이에요!

뭔가 일본 골목 안에 자리한 고즈넉한 얌전한 느낌이

연상되는 인테리어라서 처음엔 제가좋아하는 

화사한 느낌이 아니라서 살짝 아쉬웠는데 

그냥 케이크 맛이 올킬!! 모든걸 다 커버하는 그런 맛!!

저에겐 인테리어고 뭐고 그냥 이집은 무조건 달달이 땡길 때

가줘야만 하는 곳이 되어버렸어요.ㅎㅎ 

내부는 정말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은

얌전하고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요. 테이블은 보다싶이 2인용 

자그마한 테이블이 3개 있고 안쪽에 나뉘어진

공간에 크다란 공용테이블이 하나 있어서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안쪽 공간에.

2인으로 오시는 분들은 바깥쪽 공간에

앉는게 편하실 거에요~ 저는 많이 시켜 먹는

편이라.ㅋㅋ 늘 안쪽 크다란 테이블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통유리창으로 구분되어진 안쪽자리에서 찍어본

느낌은 요런 분위기에요!! 깔끔돋죠?ㅎ 

압구정 디저트 카페 랑꼬뉴는 공간 자체가 넓진 않지만

외부가 다 보이는 통창으로 되어져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여기 길이 찻길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붐비는 길이 아니다 보니 통창으로 카페 안이

다 들여다 보이지만 전혀 불편하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독특한 문양으로 멋스럽게 동양적인 이미지로

만들어진 로고도 너무 예뻐요~!! 

랑꼬뉴 서울~!! 디저트를 해외에서 제대로

배우고 오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 맛과

디자인 퀄리티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운영되는

디저트샵이에요!!  정말 제가 디저트라면 절대 어디가서 빠지지 않게

먹어보고 다녀봤다고 자부하는 편인데ㅎ

제 인생 탑3 안에 드는 곳이니 믿고 케이크 드시러

가보셔도 좋답니다.ㅎㅎ 

제가 자리잡은 안쪽 크다란 테이블 공간은 이렇게

생겼어요~!! 밝은 나무톤으로 만들어진 공용테이블에

깔끔한 높은 높이감의 의자가 놓여져 있어요~! 

저녁시간에 방문했지만 아직 해가 길어서

밖이 환하게 보여지네요~ 해지고 어둑어둑 해져도

제대로 느낌나는 공간이랍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외부를 바라보면 이런 느낌!! 

안쪽에 가지가 멋스럽게 뻗어나온 화분이 하나

놓여져 있는데 이게 사진이랑 같이 찍히면 제대로

동양적인 느낌 뿜뿜하면서 어찌나 멋드러지게

찍히는지 몰라요!!! 느낌있어요 이자리!!ㅎㅎ 

저는 요쪽 모서리에 케이크 놓고 찍는걸 

좋아라하는 편이에요..ㅎㅎ 한두개만 드실 분들은

바깥에 있는 하얀 테이블도 좋지만

여러개 시키실 분들은 안쪽자리 고르시는걸 권해드려요! 

이제 자리 맡았으니 제가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

바로 그 가로수길 카페 랑꼬뉴의 디저트 구경해

봐야겠죠!!ㅎㅎ 이집은 초창기에도 지금도 

따로 케이크 명이나 가격이 적혀져 있지 않아요!ㅎㅎ 

어떤건지 물어보면 사장님이 어느 재료가 들어간건지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비주얼 적으로 넘나

사랑스러운 케이크들이 한가득 해요~ 이미 주문 전에

마음은 콩닥콩닥..ㅎㅎ 실제 나오는 플레이트는 저거보다

크다란 플레이트에 나오는데 저는 디저트 쇼케이스에

놓여진 저 플레이트가 자그마하니 컬러풀하고

예쁜 것 같더라구요.ㅎㅎ 

아주 초창기에는 홀사이즈 케이크는 나오질 않았었는데

이제는 홀사이즈 케이크도 나온다는 사실!

물론 사이즈가 조금 자그마하긴 하지만

혼자 퍼먹기에도 안성맞춤인 딱 좋은 1인용

케이크가 될 수 도 있는 사이즈여서 저는 만족!ㅋㅋ 

위에 있는 레몬케이크는 조각이 없어서 넘나

먹고싶었지만 못먹어봐서 아쉬웠어요;;;

저건 아직 플레이팅이 완성되기 전이라서 노랑빛으로만

되어있는데 전 저 상태로도 너무 매력있게 느껴졌어요.ㅎㅎ 

그리고 아래쪽에 체리 가득 올려진

포레누아체리 ... 전 예전부터 요 케이크 참

좋아라했었는데 이거 맛있기가 정말 어렵잖아요

근데 랑꼬뉴에 나와있다니!!!! 요건 제가 올만에

들러본거라 이제사 처음 마주한 케이크여서

너무너무 신이났던 것 같아요.ㅎㅎ 무조건 주문!ㅋㅋ 

압구정 디저트 카페 랑꼬뉴의 기본 음료 메뉴는 

사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커피 메뉴, 티 메뉴, 라떼 메뉴가 있고

에이드나 핫초콜릿 같은 음료도 있으니

꼼꼼히 보시고 주문하시면 될 듯 해요^^

케이크는 개당 가격이 8천원 선으로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조각케이크 당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그 어떤 디저트샵보다 가격값을 하는 곳이니

고민 마시고 하나씩 다 즐겨보시는걸 권해드리고 싶어요~

(케이크를 정말 좋아하신다면요!^^)후회없으실거에요.ㅎㅎ

제가 주문한건 요렇게~!! 

처음 보자마자 고민 없이 골랐던 포레누아체리랑 

오미자 바닐라무스케이크, 복숭아타르트, 그리고 

생토노레(요건 시즌마다 속에 채워지는 무스크림이

다르니까 매번 먹어줘야 하는거에요!ㅋㅋ) 그리고

진한 맛이 매력있는 랑꼬뉴의 아메리카노까지! 

여기 커피도 진짜 산미 없이 고소하고 풍미 깊은

진한 맛이라 정말 맛있어요. 디저트랑 더없이 잘어울리는 맛! 

나무테이블이 아니라 베이지 컬러톤의 돌 무늬가 

있어서 랑꼬뉴특유의 우드 느낌의 인테리어랑도

더없이 잘 어울리구요~! 아까 말씀드린 나뭇가지랑도

은근 스리슬쩍 같이 찍으면 이렇게 감성돋는 예쁜

사진을 건질 수 가 있답니당.ㅎㅎ 

여기 생토노레는 진심 레알 짱맛인데

이번에 가보니 슈가 눅눅해지지 않도록 하신건지

나파쥬가 아닌 설탕커버 코팅처럼 단단하게

커버가 씌워져 있더라구요! 전에 먹은 거랑은

또 다른 맛일 것 같아서 궁금돋아서 가장

센터자리에 놓아주니까 더없이 이쁘더라구요.ㅎ 

가장 먼저 깔끔한 비주얼을 자랑하던 타르트 !! 

바삭하고 고소한 타르트 도우에 몽글몽글

젤로 처럼 생긴 콩포드가 꽉 채워져서 올라가져 있어요! 

테두리에 크림으로 예쁘게 꾸며놓으셔서 마치 해바라기

느낌이 슬쩍 나더라구요.ㅎㅎ 

반 잘라보면 윗부분이 단단하지 않고

무른 과일층이라서 보드랍게 아래로

흘러내리는거 보실 수 있어요!! 

안쪽 타르트 속이 전혀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고 보드라우면서 고소한 맛이 감돌아서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의 과일타르트 였어요! 사실 임팩트 면으로는

랑꼬뉴의 다른 디저트 들에 비해서 살짝 평범하기도

했구요..ㅎㅎ 그치만 담백하게 먹기엔 좋았다는!!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바닐라 무스 층이

곱디 고왔던 바닐라무스케이크!!! 근데 단순한

바닐라 무스가 아니라 오미자가 속에 들어있는

오묘하면서 상콤새콤한 맛의 조화가 끝내줬던

무스케이크 인데요~! 바닥에 깔려있는 바삭하고

고소한 파이지랑 꼭 같이 먹어야 제대로 된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날 갖고싶었던 베어브릭을 뽑아서 신이 잔뜩 나갖구;;ㅋㅋ

케이크 옆에 놓고 찍었는데 세상 이쁨 가득했어용!ㅋㅋ 

자그마한 사이즈의 무스케이크이지만 바닐라 향이

진하고 가득해서 작아도 알찬 느낌의 무스에요!! 

요렇게 한입 먹어보면 탱글하고 쫀쫀한 질감의

바닐라무스 안에 보드라운 시트층이 있고

그 위에 진한 빛깔의 오미자콩포트가 들어있는데

맛이 상당히 강렬하더라구요!! 빛깔만큼이나

진한 맛이 너무 매력적이었는데 그 찐하고 새콤한 맛을

제대로 진하게 맛이 나는 바닐라가 잘 커버해 주니까

함께 먹었을 때 조합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뭔가 동양적인 케이크 비주얼도 제대로 취저!ㅎㅎ 

제사랑 압구정 디저트 카페 랑꼬뉴의 생토노레!!

이거 예전엔 오뗄두스에서나 맛볼 수 있는 케이크 였는데

맛 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근데 랑꼬뉴 초창기에 왔을 때

처음 먹어보고나서부터 이집에서

가장 반했던게 바로 요거였거든요 

바삭한 페이스트리 파이위에 슈가 세개가 

올라가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시즈널 크림이

한가득 짜여져 있는데요~ 처음이랑 달리 이번엔

파인애플이랑 라임이 들어간거라고 하셨어요~! 

 

아까 적은대로 이번엔 슈에 제대로 설탕 코팅이

되어있어서 입안에 넣으면 빠사사사삭 하는 식감과

함께 달콤함이 두배로 느껴지더라구요!!

요 커버 조합 넘나 좋더라는!!! 

슈 하나씩 집어머고 나면 안에 이렇게

진하고 상콤새콤난리나는 크림이 가득

들어가져 있는데 진짜 느끼함 1도 없이

어찌나 상콤하고 진한 맛이 입안 가득 남는건지!

이거 정말 진심 완전 맛있어요!!ㅎㅎㅎ 

혼자 3조각도 먹겠더라구요..ㅎㅎ 

슈 안에도 요 크림이 그대로 짜여져 있어서

하나씩 집어먹기에도 딱 편하고요^^ 

무튼 이건 보이시면 무조건 주문하셔야해요.ㅎ

어른 아이 상관 없이 모두가 반할맛이에요!! 

그리고 제가 이날 먹은 아이들 중에

원픽으로 꼽고싶은건 바로 포레누아체리~! 

이게 사실 흔하디 흔한 케이크인데도 맛있기가

정말 어려운 케이크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단면부터가 일단 맛있어보여!!!!

랑꼬뉴에서 나온 포레누아체리라니!!!! 

이건 뭐 기대치 급상승!! 단면보니 더더욱 설렘!!ㅋㅋ

이렇게 기대 가득하면 보통 실망하는데 

이집은 실망따위 없어요!ㅎㅎㅎㅎ 

커버 벗기기 전인데도 단면층이

넘나 명확하게 보이는 고운 비주얼 좀 보세요!^^ 

윗면에 체리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서

진한 초콜릿 맛과 상콤한 체리 조합이니 

넘나 넘나 기대가 되었답니당.ㅎㅎ 

커버 살포시 벗겨내면 더 제대로 진한 비주얼 

등장!!! 

맨 아래 진한 초코시트에 초콜릿무스에 그 위에를

두툼하게 자리한 체리콩포트!! 약간 몽글몽글한

젤로같은 탱탱한 무스층이 올라가져 있구요~

그 위에 초코시트 그리고 크림층이 두툼하게 올려져

있는데 크림 안에도 체리콩포트 알맹이가 가득가득 

콕콕 박혀있어요! 그리고 초콜릿 시트에 그 위에

초콜릿무스가 살짝 발라져 있고 크림에 

알맹이 오동통한 체리가 올라가져 있답니다!

설명만해도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ㅎㅎ  

진짜 흔하디 흔한 맛이 아니라 진하고 깊은

초콜릿 맛에 달지 않고 쌉싸름한 맛의 알콜향이

살포시 나면서 쫄깃하게 졸여진 체리콩포트의 맛이

어찌나 조화롭게 어울리던지!!! 이거 정말 맛이

고급스러워요!!! 한입 먹자마자 아...이건 홀사이즈

사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던 케이크랍니다!! 

전혀 달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케이크라서 커피랑도 더없이 찰떡이에요!! 

 

그냥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라 제대로 된 케이크를 

만드는 곳이라 특별히 맛있는 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마다

들르게 되는 압구정 디저트 카페 랑꼬뉴~!! 

케이크홀릭이라면 무조건 픽하셔야 하는 곳이에요!^^ 

 

오픈은 12시~ 밤 10시까지 영업이고

월화는 휴무이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