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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angel's Pick - 디저트

강남구청역 카페 쎄쎄종 - 디저트 덕후라면 들러봐야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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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빵보다는 무조건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케이크 

맛있는 곳이라면 꼭 찾아가 보는 스탈이에요~

제가 좋아라 하는 케이크 맛집인 랑꼬뉴와 

매우 비슷한 분위기와 맛을 자랑하는 곳이라서

케익덕후라면 꼭 한번 들러보면 좋을 곳이라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디저트는 일찍

마감이 되는 편이라고 하니 평일 낮시간에

다녀오시는거 권해드리구요!^^) 

저는 햇살 쨍쨍하던 평일 낮시간에

방문했더랬어요~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대에 방문해서 좀 한가하겠지 싶었는데

왠걸 이미 자리도 만석이라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만석이라 말하기 살짝 민망하긴 한데.ㅋㅋ

테이블 자체가 커다란 긴 테이블 하나에 손님들이

줄줄이 합석하는 식으로 함께 앉는 스타일이라

앉을 수 있는 손님은 최대 7~8명 이라고 보시면 되요

가게 자체가 빌라촌 안에 숨어있어서

잘 찾기도 쉽지 않은데 어쩜 이렇게 다들

알고 찾아오시는건지..ㅎㅎ 참 싱기방기해요! 

 

무튼!! 가게 외관은 정말 정말 심플함의 끝!!

큰 통창이 있긴 한데 어차피 외부 보이는 뷰가

찻길이고 복잡스러워서 그런지 저렇게 커튼으로

다 막아두셨더라구요. 처음엔 좀 답답한 기분이

들었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서 앉아있다보니

아늑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긴 하더라구요^^ 

무튼 좌석이 매우매우 협소하고 따로 떨어진

테이블이 아니라 큰 테이블 하나에 나눠 앉아야 

한다는 점 꼭 알고 가셔야해요! 

(갠적으론 두명씩 앉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ㅋㅋ) 

강남구청역 카페 쎄쎄종 간판도 가게도

디저트 까지도 참 미니멀하고 똑떨어지는 깔끔함으로

승부보는 것 같은 느낌이 가득 들었던 곳이에요.

일단 제가 좋아라하는 케이크 위주로 만들어지는 

곳이다보니 빵보다 케익인 분들은 여기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아요~!! 

수목금토일 영업이고 

월화는 문 열지 않으니 꼭 확인하시구요!

클로징 시간도 7시반. 일요일은 6시면 닫으니까

낮시간에 후딱 다녀오셔야해요.ㅎ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디저트쇼케이스~! 

커다란 플레이트에 똑떨어지게 올려진

자그마한 케이크들이 너무 예뻤어요~!! 

저는 종류별로 일단 다 먹어보려고 하는 

디저트 맥시멀리스트라서..ㅋㅋ 쇼케이스에 있는

4개 모두 주문이 가능한지 잽싸게 물어보고

웨이팅 하는동안 솔드아웃 되지 않도록

결재부터 잽싸게 해두었어요.ㅋㅋㅋ

이럴때 나오는 엄청난 스피드~!! 히힛..^^ 

무튼 가격대는 거의 8천원에서 9천원 선이에요! 

바닐라타르트, 라임타르트, 망고바질케이크,

체리타르트 요렇게 네가지가 있었어서 모두

주문해 보았어요~!! 

케이크 외에도 옆에 구움과자류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헤이즐럿 프랄린 샌드쿠키, 생크림스콘, 

피낭시에, 마들렌 같이 커피에 곁들이기 

딱인 아이들로 구성되어있더라구요~ 

샌드쿠키는 낱개포장이 되어있어서

여러개 사서 나눠먹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기본적인 음료메뉴에요

아메리카노 ,라떼, 솔티드 카라멜

크림이 들어간 비엔나커피, 메종에이드, 밀크티

이렇게 있네요~ 비엔나커피 이름이 매우 독특하더라구요

오션 바이 항구도시..ㅎㅎ 

밀크티 외에는 가격대는 괜찮은 것 같았어요

케이크가 좀 비싼 편이었는데 맛이 더

기대되고 궁금해졌던 것 같아요^^ 

자리가 날 때 까지 잠깐 웨이팅 하는 동안

쇼케이스 한번 더 둘러보고요..ㅎㅎ 

자리가 너무 협소하다 보니 매장 안에서

기다리기도 좀 애매해서 저희는 매장 밖에

나와서 기다렸었어요. 따로 대기공간도 없고

좌석도 없고 해서 좀 불편한 감은 있었어요.

카페는 정말 웨이팅 걸리면 안가는 편인데

(언제 나올지 정말 진심 아무도 모르잖아요..ㅋㅋ) 

근데 친구들이랑 꼭 여기 가보자 해서 온거라서

좀 기다려보자 싶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빨리 나서 금새 들어갔었네요~ 

기다리는거 싫으신 분들은 오픈타임 노리시길!! 

테이블이 하나라서 자리를 따지기는 뭐한데;;;

무튼!! 디저트를 셋팅했을 때 정말 예쁘게

나오겠다 싶었던 자리가 있었거든요!!!

근데 딱 손님 두분이 커브자리로 앉아계셔서

그 자리에서 사진을 못찍었더랬어요..ㅠ.ㅠ

앉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찍은 결과물이지만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아숩아숩;;

테이블 위에 조명 겸 가게 이름이 새겨져 있는

부분이라도 같이 찍고 싶었는데 맨 끝에 N자가

계속 옆에 손님이 계셔서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아쉬움 가득했던 사진은 일단 패스하고

주문한 디저트랑 음료는 요렇게 나와요~

짜잔~~~(두박자 늦은 짜잔...ㅋㅋㅋ) 

주문한 네가지 케이크랑 쿠키 그리고 레몬아이싱

마들렌이랑 음료 세잔까지. 알차게 주문했죠?^^ 

살짝 아쉬운건... 그릇이..정말 하나하나

다 다른 느낌인데 뭔가 어우러지는 느낌 1도 없이

각기 다른 접시 모아다가 사용하는 것 같아서

예쁜 디저트를 살려주지를 못하더라구요;;

음료 플레이트 마저 전부 제각각;;;

쌩뚱맞은 섬 관광지에서 볼법한 코스터 보고

진심 깜놀..ㅎㅎ;;; 살짝 아쉬웠네요!!

 

아.그리고.. 여기 공간이 자그마해서 그런지..ㅎㅎ

매장 뒤쪽에 디저트 만드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직원분이랑 사장님 모두 주문마치면

다 뒤쪽 공간으로 들어가 계시더라구요. 

냅킨이나 포크 하나 더 달라고 말할 때도

문을 열고 조심스레 말해야 해서 살짝

애매하긴 하더라구요.ㅎㅎ 

 

일단 느낀점은 이정도였고~!! 디저트는

비주얼도 중요하지만 맛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하나하나 꼼꼼히 찍어왔어요! 레고! 

체리타르트 인데요~

위에 체리가 제대로 탱글한 질감 그대로

살아져서 올라가져 있어서 아래 쫀쫀한

크림이랑 바삭한 튈도우랑도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양이 상당히 작은게 단점이라면

단점!!!ㅠ 

 

아 그리고 이거 체리를 럼같은 알콜에 절이신거라

알콜냄새가 정말 강하게 나더라구요;;

저는 기본적으로 술을 아예 안하는 편이라

한입 먹자마자 입에 너무 안맞더라구요;;

적당히 향만 나는게 아니라 아예 술에 절여진

듯한 체리여서 이건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았어요.

비주얼 적으로는 플레이트도 가장예뻤고

플레이트 색감이랑 쨍한 체리랑의 컬러도

너무 예뻤는데 맛이 아숩;;; 

탱글한 체리과육이 보기에도 너무너무 곱고

예뻐서 아껴먹었는데;;; 저 진짜 체리킬러거든요.ㅎㅎ

몇키로씩 사다두고 먹는 편인데

이건 너무 쎈 알콜향에 한개만 먹고 

그대로 다 남기고 왔더랬어요;; 같이 간 친구들도

술향이 너무 강해서 별로라고 다 같이 

안먹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상큼새콤 했던 강남구청역 카페 쎄쎄종 타르트! 

색감부터 쨍하고 샛노란 컬러가 너무너무

상콤새콤 난리났어요.ㅎㅎ 

 

단단한 타르트도우에 상콤한 무스가

가득 채워져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개성있는 맛은 아니어서 기억엔

많이 안남았던 타르트였어요;; 

컷팅사진도 안찍은거 보니;;; 하핫;; 

바닐라 타르트~!!!

사실 앞에 두 케이크가 기대를 너무 했던지

제입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서

쎄쎄종 디저트는 나랑 좀 안맞나 싶은 생각이

드려던 찰나에!!! 먹었던 요거!!!!

사실 저는 바닐라 타르트 자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거는 어쩜 돔 처럼

동그래~하게 모양이 잘 잡혀서 둥둥 떠있는 것 처럼

타르트 위에 무스가 예술작품처럼 

올려진 비주얼 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요!! 

 

쫀쫀한 무스층에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은

은은하면서도 진한 바닐라향이 계속

입에 남아있어서 이건 진짜 홀사이즈로

사먹고 싶을 정도의 케이크였어요!

갠적으로는 쎄쎄종 베스트였어요!!!!! 짱맛! 찐맛!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망고바질케이크!!!

이름부터가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이잖아요!!!

망고에 바질이라니!!! 색다르고 신선해!!

기대돼 완전!! 색감 왤케 이뻐!!ㅋㅋㅋ 

폭신한 시트에 무스케이크에

윗부분에 예쁘게 디자인이 되어있는데요~!! 

얘도 역시 기대 이하여서

너무 아쉬웠더랬어요;;; 하아;;; 

연두빛의 도우를 보니 저부분도

바질이 살짝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전혀 맛은 나지 않았구요.

윗부분은 분명 망고무스일텐데 망고의 느낌은

1도 안나서;;; 망고 무스라고 말 안하면 모를 정도의

은은하다 못해 느껴지지 않았던 망고의 맛;; 

잘라보면 안에 단면은 참 예쁘디 예쁘고

고왔는데... 망고는 안쪽에 젤로층을 제외하고는

정말 맛이 거의 안느껴졌더랬어요;;; 

그리고 문제는 바질인데... 저 윗부분

소스로 올려주신 동그란 점 세개;;;

그부분 외에는 전혀 바질의 맛은 

느낄 수 가 없는 케이크더라구요;;;

그냥 차라리 바질소스를 따로 플레이트에

그려서 주시는게 더 나을 뻔 했을 정도로;;

가격대비...너무나도 아쉬웠더랬어요! 

케이크에 좀 서운해지고 나서 맛본 샌드쿠키!

샌드쿠키 맛있어요!! 고소하고 바삭하고

안쪽 프랄린 샌드까지 맛도 좋고요!!!

케이크 9천원 주고 먹을 바엔 쿠키 3개 사는게

나을 것 같은 갠적인 느낌;;;; 

레몬아이싱 마들렌도 맛있었고요!!!! 

워낙 기대를 많이 하고 갔던 강남구청역 카페 쎄쎄종

제 입맛에는 기대를 충족했던 건

바닐라타르트 한가지 뿐이어서 너무

아쉬웠던 것 같아요. 일단 가격대가 높은

편이어서 양도 매우 자그마한데, 

맛 자체는 좀 기대를 했던건데..

사실 바닐라 타르트 제외하고는

다른데서 먹는 디저트보다 더 나은점을

하나도 발견 못했던터라;;;

샌드쿠키랑 마들렌이 의외로 더 맛있었던 거 보면

다음에 가게된다면 커피랑 구움과자로 

먹는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치만. 바닐라타르트는!!! 

홀사이즈로 주문해서 먹고싶을 정도로

완전 만족이었어서... 다음에도 저건

꼭 포장해서 사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을 정도에요.

바닐라맛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케이크였네요!^^ 

 

손님들이 계속 계셔서 내부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었는데 긴 테이블 위에 요렇게

강남구청역 카페 쎄쎄종 간판이 예쁘게

새겨져 있는게 독특했어요. 

가장 베스트 자리라고 생각했던

요 코너자리!!! 위에 가게 이름이 새겨진

조명과 함께 뒤쪽 은은한 커튼이 배경이 되서

요자리에서 디저트 찍었으면 그림같이

예쁜 갬성사진이 나왔을 것 같은느낌!!!!

다 먹고 나올 때 쯤 되서야 비어진 공간이라

아쉬움에 사진 담아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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