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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angel's Pick - 디저트

샤로수길 카페 고요 - 예쁜 비주얼에 맛도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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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 동네 갈 때는 진짜 설레이는 것 같아요!

저 샤로수길 처음 가봤거든요!!!!ㅎㅎ 

집에서 너무 먼 동네라 좋은데 예쁜데 많다는

소리는 엄청 들었지만 가볼 엄두가 안났던 곳인데!

드디어 드디어 다녀왔답니다!ㅎㅎ

수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 중에 제가 검색 열심히해서

pick 해서 다녀온 곳은 바로 샤로수길 카페 고요 !!

생긴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신상카페에요~

 

주차가 되지 않으니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관악구청 주차장에 대셔야 하니 참고하시구요! 

레고!! 

킷사서울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1층으로는 아무리 둘러봐도 카페가 보이질 않아요! 

이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지나치지 마시고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저는 여길 처음 가본 동네라 계속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 암만봐도 카페 간판이

안보이더라구요..ㅋㅋ 리뷰 보면서 봤던

디저트 그림이 입구에 붙어있어서

겨우 여기인가보다 했다는!!ㅋㅋ

 

근데 저기 킷사서울이 되게 유명한덴가 보더라구요

제가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었는데

웨이팅이 8분도 넘게 쭉 서계시더라구요!

밥 저기서 먹고 바로 맞은편 카페 고요로 

넘어가면 딱 좋은 코스일 것 같아요.ㅎ 

길가다 멈칫하게 만들었던 요 디저트 그림!!

새로오픈한 카페인데 비주얼이 넘나 넘나

예뻐요.ㅎㅎ 아보카도 케이크 비주얼이 제가

너무 좋아라 했던 우나스랑 똑같아서 더 여기를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우나스가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비슷한 비주얼의

디저트를 샤로수길에서 맛볼 수 있다니! 럭키!ㅎ 

기본 메뉴도 입구 문앞에 써붙어져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확인하고 가시면 좋아요~

아직 디저트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았어요

무스케이크 세가지 종류랑 빙수 두가지 종류가 전부!

이제 새로 시작한 카페이다보니 요렇게만

운영하시는 것 같은 느낌?ㅎㅎ 

티에이드랑, 에이드, 커피 메뉴까지 뭔가 단촐한데

깔끔하게 구성해 두신 것 같아서 좋았어요. 

얼른 들어가 보아요~! 

건물 계단 따라서 2층으로 올라가 보면 !!

왼쪽에 식당이 있고 오른쪽이 고요 에요~^^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샤로수길 카페 고요는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데 매주 화요일이 휴무라고 하니 꼭

확인하시고 들르시구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요 널찍한 자리!!

여기는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아니에요~

저기 놓여져 있는 무스케이크도 모형이고요!ㅎㅎ

고요에서 나오는 무스케이크 3종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서 다들 요기 사진 한장씩

찍어가시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전 세가지 다 먹을 예정이기 때문에 멀리서만

사진에 담아왔어요.ㅎ 

매장 내부는 요런 느낌인데!! 

제가 딱 좋아라하는 어두운 그레이 컬러의 

돌 테이블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2인석 테이블이 6개정도 놓여있었고

크다란 테이블에 합석하는 스타일로

나눠서 앉도록 만들어져 있었어요~!! 

 

케이크를 한가지 정도만 시키실 때는 2인석도

괜찮으신데 기본 플레이트가 커다란 편이고

2인석에는 저 큰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돌덩어리가 없기 때문에 사진 예쁘게 찍고싶으신

분들이나 케이크 여러개 드실 분들은 꼭

넓은 테이블로 자리 잡으시는게 좋아요~! 

(다만 만석일 때는 앞좌석 손님이랑 아이컨텍

해야하는게 조금 부담스러울 것 같기는 해요.ㅋ

저는 다행히 앞에 좌석이 비어있어서 운좋게

편하게 앉아있다 왔어요! 럭키!!)

가게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으로는 길게

복도가 있는데 저안쪽 끝에가 화장실이에요~! 

복도 양 사이드로 돌맹이가 쭉 늘어져 있는데요~

여기 말고도 중간중간 커피 받으러 가는 길도 돌바닥으로

되어있어서 밟는 촉감이 잼나고 좋더라구요. 

전체적인 인테리어 자체가 짙은 블랙같은 그레이와

밝은 베이지 요렇게 두가지 컬러로만 되어있어서

톤다운 된 느낌에도 아주 어둡거나 답답하게 느껴지진

않아서 갠적으로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였어요! 

조명도 밝은 편이어서 케이크도 셀카도 다 잘나오더라는! 

여기가 조리공간인데 오픈스페이스로 되어있어서

케이크 꺼내주시는 뒤쪽 공간 빼고는

빙수나 커피 제조하는건 다 볼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깔끔한 공간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입구 들어올 때도 봤지만 매장 안에 있는

메뉴도 찍어봤어요~ 일단 무스케익이 세가지

다 가능한지부터 여쭤봤는데 다 있다고 하셔서

여름 아보카도, 여름 복숭아, 여름 사과 이렇게

세가지를 골랐어요. 가격은 모두 7,500원 이에요!

 

그리고 또하나의 비주얼 강자 빙수~!! 

밤 몽블랑빙수랑, 복숭아 몽블랑 빙수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기본 베이스 자체가 몽블랑빙수이고

그 위에 토핑이 추가로 더 밤으로 할지, 복숭아로

할지만 결정하면 되는 듯 했어요. 가격은 밤이 13,500원

복숭아빙수가 14,500원~! 

직원분께 여쭤보니 복숭아가 직접 만든 콩포트라서

더 달달 하다고 하셨어요~! 참고해서 고르시면 될듯!

저는 더 달달한 복숭아로 픽!ㅋㅋㅋ 

 

아 그리고 전 아메리카노를 늘 따뜻하게 먹는 편이고,

늘 샷추가를 해서 3샷을 먹는 편인데 여기 커피

산미도 적고 맛있는데 3샷 하니까 정말 진하더라구요

커피 연하게 드시는 분들은 기본 2샷도 진하다고

하실 것 같았으니 참고하시고요!!  

이건 나올 때 찍은거였어요.ㅎㅎ

원래는 여기 다 손님이 앉아계셨어요~

긴 테이블에 총 3개의 돌덩이가 나눠서

놓여져 있는 인테리어였는데 별거 아닌데도

감각적인데다 바닥 돌 색이 매우 진하고 예뻐서

사진찍으면 그냥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갬성사진으로

나온다는 사실..ㅎㅎ 그리고 돌이 차가워서

팔 대고 있으면 시원하더라구요..ㅋㅋㅋ

(겨울엔 추울 것 같기도..ㅋㅋㅋ) 

바닥 부분은 다 테두리 면에 돌맹이들이 쭈욱

늘어져 있어서 중간중간 돌맹이가 통로에

나와있어서 밟히기도 하고 치이기도 하고 그래요.ㅎㅎ

괜히 통로에 나와있는 돌맹이들 사이드로 잘

넣어주고 왔다는..ㅋㅋㅋ 앞에 빙수 주문이 밀려있어서

조금 시간이 걸릴거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는

금방 나왔어요~! 자리로 가져다 주시는건 아니고

주문한내역 불러주시면 가서 가지고 오면 되요!! 

먼저 나온 세가지 무스케이크랑 진한 아메리카노!!

ㅋ ㅑ~!! 보기만 해도 예쁘고 곱고 감각적이고

세련되 보이는 이 비주얼 어쩔!!! 진한 그레이 톤의

무거운 플레이트에 고소한 크럼블 올려지고

예쁜 복숭아랑 사과 비주얼의 케이크가 올려지니

그림같더라구요!!! 예쁘다 예뻐!!!

제가 왜 큰 돌덩이 있는 자리가 사진 예쁘게

나온다고 했는지 이해 되시죠?^^

너무 밝게 나오는 것 같아서 어둡게 톤 조정하고

찍었더니 또 너무 어둡게 찍혀버렸네요;;;하하;;;

이거보다 실물은 좀 더 밝은 편인데

이렇게 해야 은은하디 은은한 복숭아의 여리여리한

피치컬러가 카메라에 담기는 것 같아서...ㅎㅎ 

 

뒤늦게 나온 빙수랑도 함께 찍어보았는데요.

가느다란 밤무스 크림이 얼음가득 덮여져서

나오는 비주얼이라 정말 예쁘더라구요~! 

뒤쪽에 따로 복숭아 콩포트는 접시에 담겨져서 

나오구요~ 길다란 플레이트에 머랭, 팥,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스쿱이 예쁘게 담겨서 같이 나와요!

빙수 한그릇 가격대 치고 정성스레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몽블랑빙수에 복숭아 콩포트 가득 뿌려주었어요!

양이 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밤무스 안에 얼음 안쪽에도

복숭아의 달달한 시럽이 얼음 층 사이사이에

샌딩되어있어서 얼음안쪽만 파먹어도 달달한

복숭아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좀 달달한 빙수라서 먹을 땐 맛있는데

먹고나면 좀 입에서 단내가 많이 날 수 있음 주의!! 

너무너무 예쁘게 똥~그랗게 나왔던 사과무스! 

바닥의 고소한 크럼블에 예쁘게 올려져서 나오는데요

케이크들 컷팅된 단면은 아래 동영상으로 

첨부해 두었으니 꼭 한번 봐주시길~~ 

(진짜 이쁘게 잘 찍었거든요!!!ㅎㅎ ^-^v) 

복숭아 무스랑 사과무스 둘 다 겉에

베이스 치즈무스 부분은 동일안 맛이구요

안에 복숭아 콩포트가 들었는지 사과절임이

들었는지의 차이라고만 보시면 되요!! 

갠적으로는 시나몬 맛이 진하게 같이 담겨진

사과무스가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복숭아는 의외로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한 맛이

좋았어서 맛나게 먹었고요^^ 

아보카도 무스 근접샷을 깜박했네요.ㅎㅎ;;

기본적으로 저 아보카도 비주얼의 케이크가

처음 나왔던게 바로 우나스 였는데!!

저는 우나스의 케이크를 정말 하나하나 다~

까늘레까지 다~~ 너무 좋아라하는데~!!

유독 아보카도 무스는 느끼해서 별로 안좋아

했었거든요!! 무튼 지금은 가게가 사라져서

너무 아쉬울 따름이었는데~! 샤로수길 카페 고요에서

만나보니 너무 괜시리 방가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일단 먹어보니!!!

우나스 보다는 훨씬 더 담백한 맛이 가득했던

고요의 아보카도 무스 케이크~!!

느끼하거나 너무 버터리한 맛이 강하지도 않았고

안에 들어있는 고소한 샌드 부분도 은은하게

어우러지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거 맛있었어요!!^^ 

동영상에 케이크들 단면 정확하게 나오니~

꼭 한번씩 봐주시길~~♡

가게 인테리어가 넘나 취저여서 마음에

쏙 들었던 고요~!!! 조용한 분위기여서

(오히려 음악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는!!) 

둘이 오붓하게 대화하며 맛있는 케이크

즐기기 좋은 곳이었던 것 같아요~!

예쁜 비주얼 구경하러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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