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카페 채스우드 커피 디저트도 맛있는 감성카페

올림픽공원 북2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이어지는 성내동 골목에 어느샌가부터

카페들이 정말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골목 안쪽 숨어있는 곳곳에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까지 인상깊은 곳들이 많아서 산책하면서

들러보기 좋은 아지트같은 카페가 많이 있답니다.

 

오늘은 이번 추석연휴에 다녀왔던 

성내동 카페 채스우드 커피 소개해보려고해요.

커피맛도 맛이지만 디저트도 맛있는 감성카페니까

달콤이 좋아하시는 분들도 잘 읽어봐주세요!^^ 

먼가 얼핏 보면 지저분 해보일 수도 있는데

제대로 감성카페 느낌 뿜뿜하고 있는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참 매력적인 채스우드커피 였어요! 

강남역 겟섬커피랑

뭔가 느낌이 살짜쿵 비슷하더라구요. 

 

 

성내동 골목에 위치한 성내동 카페 채스우드 커피! 

그래도 북2문에서 이어지는 대로변 골목이라

찾기도 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올웨이즈 베스트 커피 라는 문구 답게 커피맛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더라구요^^ 

외관은 요런 느낌이에요!!! 외부에 이어진 좌석이 

있어서 요즘 같이 낮시간 제대로 가을가을한

요즘에는 외부에 앉는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밖에 앉으신 분들은 카트에 댕댕이가 타고 있었는데

외부에 그것도 케이지 안에 있으니까 참 

편해보이더라구요^^ 분위기 일단 굿굿!! 

통창이 밀어서 올려지는 것처럼 위로

다 열려있어서 내부로도 시원한 바람이 다 들어와서

안에 앉아도 답답함 1도 없었어요! 

성내동 카페 채스우드 커피 간판도 되게

느낌있더라구요! 밤에는 불 들어올텐데

그럼 더 이쁠 것 같았어요^^ 

안에 들어가는 입구는 

요렇게 낮은 턱이 있는데 입구 앞면에만

타일로 동그랗게 만들어 놓은 장식이

괜히 이뻐서 찍어봤어요!ㅎㅎ 

내부는 요런 느낌이에요~!!

바닥 부분이 다 느낌이 다른게 이어져 있어서

뭔가 탁 트인 홀 느낌인데도 바닥 때문에

공간이 분리된 느낌이 들어서 좀 더 색다른

기분이 들었던 것 같아요~! 

 

좌석도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더라구요~! 

의자도 벽면에 기대서 앉는 쪽은 폭신한

편이어서 딱딱한 의자 싫어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앉을만 해 보였어요. 

조리공간은 요런느낌~! 

사장님 한분만 계신것 같았는데~ 

손님이 많아도 조용한 카페이고 

굳이 여러명이 있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긴 하더라구요~ 안쪽에 깊은 공간도

이어져 있어서 오픈된 조리공간이 꽤나

넓은 편이었어요~!^^ 

채스우드 커피 디저트도 맛있는 카페의 메뉴

먼저 보여드릴께요~!! 일단 커피 메뉴인데요

아메리카노 4천원 이고 피콜로 라떼, 오지카푸치노,

비엔나커피, 플랫화이트 등등 메뉴가 딱 필요한

메뉴들로 알차게 구성된 느낌이었어요~!

 

콜드브루 메뉴도 있었고, 싱글오리진도 있었고요

시즌 메뉴인 라떼랑 아포가토, 모카 메뉴도

보이네요^^ 

커피랑 티 디저트 메뉴 사이에 놓여져 있던

원두메뉴~! 버건디, 블루, 디카페인 커피가

있는데 따로 요청 안드리면 기본인 버건디원두로

제공된다고 하셨어요! 버건디가 산미 적은 깊은

맛의 원두에요~!^^ 

(아메리카노도 먹어봤는데 기본 커피가

연한 편이었어요!! 커피 진하게 드시는 분들은

샷추가 하셔도 될 듯 해요!) 

그리고 티메뉴에 애플라임티, 

애플라임에이드 밀크티 등이 있구요~!

초콜릿밀크도 있네요~! ^^ 

기본 티 메뉴도 있고 의외로 알찬 베이커리 메뉴!

사실 감성카페라서 커피 맛있는 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디저트 메뉴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스콘에, 브라우니, 크로아상, 까눌레,

쿠키까지 있더라구요!!! 크로아상이 눌린 

크로플이랑 치즈케익도 있구요!ㅎㅎ 

 

제사랑 까눌레가 있더라구요!!! 요건 수,금 에만

나온다고 하니 날짜 맞춰서 꼭 들러보겠어요!ㅎ 

두툼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던 브라우니!!

통으로 구워진 브라우니를 조각으로 얇게

잘라서 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비주얼이 넘나 예뻤던 스콘!!

사이즈도 생각보다 커다랬어요!!

브런치 겸 허기질때 오면 요기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비주얼이 예뻐서 보자마자 골랐던 크로플!!

가격은 7천원대인데 사이즈도 크다랗고

일단 아이스크림 한스쿱이 굉장히 커다랬어요!!! 

(먹어보니 가격값은 하더라구요! 자세한 

사진이랑 맛은 아래로 고고!!ㅋㅋ) 

조리공간에서 주문하자마자 바쁘게

만들어주시는 모습! 크로플은 시간이 좀

걸린다고 알려주셨는데 다른 메뉴들이랑

한꺼번에 시간차 없이 가져다 주셔서 좋았어요! 

성내동 카페 채스우드 커피의 느낌있는 

벽면 !! 스티커들로 예쁘게 꾸며놓으셨는데

대충 봐도 갬성톡톡 했더랬어요^^ 

그리고 좌석이 아까 보이던 좌석이 다가 아니라는 점!

주문하는 곳 오른쪽으로 이렇게 분리된

공간이 따로 있는데요!!! 반대편이랑은

느낌이 살짝 다른 분위기여서 또 색다르더라구요!ㅎ 

그리고!!! 4인석 외에도!! 

이렇게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널찍하게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안쪽에 제대로 분리된 공간이라

좀 더 조용한 느낌도 들고 가족들끼리나 

친구들 여럿이 오면 요기 앉아서 아늑하게

수다떨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널찍널찍해서

10명은 족히 앉을 것 같았어요.ㅎ 

주문하는 곳 앞쪽에도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었구요! 

커피맛이 좋은 곳 답게 원두를

따로 판매하고 계셨어요!! 추석기프트로도

좋은 아이템이라 연휴에 요렇게 판매하셨던 것 같아요. 

추석기간 특별가라서 연휴가 끝난 지금은

가격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옆좌석 손님이 나가자마자 치우기 전에

일단 사진을 찍어버려서 살짝 지저분하지만.ㅎㅎ

공간 자체가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 살아있는

곳이다보니 좀 요런 상태로 찍어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안쪽 구석자리에 앉아도 통창으로 외부가

훤히 보이는 편이라 어둡거나 답답함 없이

앉아있기 좋을 것 같았어요~!

살짝 벽면이 반쯕 가려져 있는 테이블 석은

혼자 컴터 하나 들고와서 편하게 일하면서

커피한잔 해도 좋을 것 같고요^^ 

냅킨이랑 생수는 따로 셀프로 가져갈 수 있게

셋팅이 되어 있었는데요. 

넘나 귀여운 물개가 냅킨 날라가지 않게

잘 눌러주고 있어서 앙증맞아서 찍어보았어요 ㅋ 

자리에 앉아서 외부 풍경을 바라보면 요런 느낌!!

요 길가가 성내동에서 요즘 뜨고있는 

공방이며 카페들이 알차게 들어와있는 길이라

건너편 가게들도 하나같이 다 앙증맞고

귀여운 곳들이 많아요~

 

주얼리 공방도 있고 커피숍도 있고 제가 좋아라하는

요거트샵도 있고 쭉 걸어가면서 볼만한 곳들이

알차게 들어와 있답니다! 

아직 군데군데 공실인 곳들도 있는데 다 채워지면

더 손님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가장 먼저 나왔던 제가 주문한 비엔나커피!

크림이 몽글몽글 알차고 쫀쫀하게

살아있는데다 아래 커피는 달지 않고 고소한

편이어서 조합이 깔끔했던 것 같아요! 

(저는 갠적으로 좀 더 달달한 비엔나커피를

선호하는 편인데 성내동 카페 채스우드 커피는

단편은 아니었으니 참고하고 주문하시길요!) 

크림질감 제대로 몽글몽글 쫀쫀한거

보이시나요?ㅎㅎ 크림은 제대로 달짝지근

해서 넘나 좋더라구요..ㅎㅎ 

입안 가득 크림 묻히면서 먹는 맛이 있는

비엔나커피라는!! 

공간이 빈티지한 맛이 가득해서

괜히 커피한잔만 놓고 사진찍어도

감성카페 느낌이 물씬 살아나더라구요. 

커피잔이 묵직한 편이라서 저는 참 좋았어요!

 

아메리카노도 같이 시켰었는데 머그 자체가

굉장히 무거운 편이고 두꺼운 편이었어요!

다만. 커피를 한꺼번에 가져다 주시느라 그런건지

커피 자체가 뜨겁지는 않고 따뜻한 편이어서

아메리카노 겁나 뜨겁게 먹는 제 취향에는

살짝 아쉬운 점이 있었더랬어요!

 

저처럼 뜨거운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뜨겁게 달라고 미리 요철하시는게 나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양갱 두개 쌓아논것 같은 사이즈로

등장한 브라우니!!ㅋㅋ 딱 연양갱 두개 쌓아놓은

그 사이즈였어요!!! 코코아파우더랑 옆에

크림 살짜쿵 놔주셨는데!! 크림 너무너무

앙증맞게 주셔서..ㅋㅋㅋ 담엔 크림 좀

넉넉하게 달라고 해야겠어요! 

외관상으로 보면 그냥 투박한 네모모양의

브라우니라서 사실 맛은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거 왠걸!!

이집 브라우니 맛있습니다!!!! 

거의 초코퐁당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속이 정말

초크초크한 질감이 예술이더라구요!!!

달달했지만 너무 과하게 달지도 않았고!

적당히 달면서 촉촉하고 몽글몽글한 질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진짜

레알로 찐초코 촉촉이라서 갠적으로 제대로 엄지척

해드리고 싶은 맛이었어요!!

 

저처럼 크로플 같이 주문하셔서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드시는거 제대로 권해드리고 싶어요!

찐맛이었어요! ^^

그리고 젤 마지막에 등장한 크로플!!!

크로아상이 제대로 바삭하고 쫄깃하게

구워진 위에 그래놀라같은 크럼블 가득

뿌려져 있었구요 아이스크림 한덩이가

제대로 크게 한스쿱 올려져 있었어요!!! 

보통 아이스크림 한스쿱보다 1.5배는 더 뚠뚠한

양으로 올라가져 있었던 크로플..ㅋㅋ

아래 크로아상은 쫄깃 바삭한 식감이었구요

아이스크림의 달콤시원한 맛에 아삭하게 씹히는

크럼블들이 고소한 맛을 더해주니까 넘나 맛나더라구요!

 

갠적으로 그래놀라를 그닥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그런 느낌이 아니라 바삭한 크런치칩 부서진 것

같은 식감과 맛이라서 더 거부감없이 맛나게

먹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스크림!!! 진짜 중요한건데

솔직히 바닐라아이스크림이 정말 흔하지만

맛있기도 참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서걱서걱한 맛이 나면 정말 안좋아하는데

이집 아이스크림 제대로 찐득하고 꾸덕한

유지방 제대로 들어있는 쫄깃한 질감의

바닐라아이스크림이었어요!!!! 

크로플이랑 먹어도 좋았고 진한 브라우니에

더해먹어도 넘나 맛있더라구요!!! 히히^^ 

 

성내동 카페 채스우드 커피 디저트메뉴까지 정말

맛있었어서 담에 무조건 까눌레 살 겸 또 들러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