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엄마랑 함께 드라이브 겸
성북동에 다녀왔더랬어요!! 가게분위기도
독특하고 예쁜데다 테라스에 엄청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메뉴가지 행복함이 가득한
곳이었어서 사진 가득 담아왔어요~!
사진양이 좀 많아서 줄인다고 줄였는데도..ㅎㅎ
스르르륵 내리면서 봐주세요! (비주얼 짱짱
사진들 많아용!ㅎ)
캬...비주얼 끝내주지 않나요?
처음에 성북동 카페 블랑제메종북악 베이커리 카페에
간다고 했을 때 뭘 거기까지 가냐고 살짝
투덜거렸었는데..ㅎㅎ 막상 안에 들어와보니
여기 진짜 배 싹 비우고 와서 배 빵빵하게 먹고
두손 가득하게 빵 사서 나가야 하는 곳이구나
싶더라구요!!! 일반 베이커리 카페에는 기본적인
빵들이 많은 반면, 여기는 빵인데도 디저트 같은
빵드리 많아서 저 같은 디저트쟁이의 취향까지
제대로 저격하는 곳이었어요!
(물론 케이크도 있었는데 종류는 많지 않아요!)
외관부터 어머 여기 느낌있다!! 싶은 그런 곳!!
성북동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금새 찾으실 수 있어요!!
근데 처음엔 단독주택 느낌이어서
전혀 카페같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ㅎㅎ
계단따라 올라와보면 정말 단정한 느낌의
주택이 따악! 들어가는 입구에는 벽돌로
양옆에 높게 세워둬서 뭔가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는 것 같았어요!!
왼쪽에는 전체 통창으로 이루어진 유리면이 있어서
처음엔 테이블이 있는 포토존인가 했는데
저기는 그냥 빵들이 진열되어 있는 곳이더라구요.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가득 비춰져서
빵이 더 예쁘게 보이는 효과를 내주더라구요,ㅎㅎ
카페 앞면에는 요렇게 야외테이블도
놓여져 있어서 덥지 않고 선선할 때는
밖에 자리에 앉아도 넘 좋을 듯 해요!
성북동 빵집 자체가 계단으로 반층 올라와야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높이가 길가보다 살짜쿵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가게 앞 테이블에 앉아도
지나는 차들이나 사람들에게 치이는 느낌 없이
조용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바라본 느낌!!
통창 안에 빵들이 넘나 궁금해지더라구요.
카페 전체가 창이 꽤 큼지막하게 나져있어서
답답함 없이 앉아있기 좋을 듯 해요~!
창이 큰 곳은 햇살 좋은 날 가도 좋지만,
확실히 비오거나 눈오는날 들러보고 싶은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성북동 카페 블랑제메종북악 !!
거친 돌 벽에 골드포인트로 붙어있는
간판이 참 멋스러운 것 같더라구요^^
안으로 들어와보면 정면에 보이는 장식장
느낌이 정말 독특하지 않나요? 여기가
빵집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 독특한
인테리어 분위기가 시선을 잡아끌더라구요.
처음엔 빵 사진이나 몇장 찍어와야지 했는데,
왠걸 정말 너무 독특한 분위기여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사진 겁나 많이 찍어버렸어요.ㅎ
쭉 들어와서 왼편으로 꺽으면 요렇게 바닥 부분은
꼭 문화재 보관해 두는 것 같은 오묘한 인테리어가
되어있더라구요!!! 종각이랑 광화문에 가면 빌딩
1층 바닥에 이렇게 해둔 곳들이 많은데!!
여기서 보니까 또 싱기방기하더라구요~
바닥면 옆에는 이렇게 바구니가 놓여있는데
빵 바구니 넘나 독특하지 않아요?ㅎㅎ
디즈니 미녀와야수 애니메이션에
초반에 벨이 마을에 돌아다니며 노래부르는
장면에 요런 바구니를 팔에 끼고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ㅎㅎ 바구니가 꽤 깊고 커다래요!!
(빵 사는 사람들마다 꽤 많은 양을
사가나봉가!ㅋㅋ 트레이에는 담기 버거울
정도로 사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크다란
라탄 바구니를 해두신거가 싶기도 하더라구요.ㅎ)
일단 엄청난 종류의 빵들부터 보여드릴께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인건 귀여운 타르트 메뉴들이
보이더라구요~!! 피라델피아 마들렌 이라고
위에 치즈가루 가득 뿌려진 것도 있었고,
허니레몬 마들렌도 보이구요~!
아이싱이 좀 독특해보여서 일단 조거부터 집었어요.ㅋ
그리고 큐브 데니쉬도 있었고
밤이 가득 들은 빵, 아몬드 가득 올려진
크로아상, 길다란 빵 길이가 인상적인 통 바게트,
크림이 튀어나올 정도로 채워진 크로아상까지!
하나하나 다 맛나보여서 결정장애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블랑제메종북악 오셔서
빵고르기 좀 어려우실 것 같아요.ㅎㅎ
달달한 설탕 가득 뿌려진 물결무늬가
인상적인 빵도 보이고요. 시나몬롤도 있고요!
기본적으로 성북동 베이커리 카페는 빵 사이즈가
좀 커다란 편이었어요! 한개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양이 좀 뚠뚠한 편이어서 여러개 사가면
양이 꽤 많아지겠더라구요.ㅎ
크림이 넘나 고소할 것 같은 빵에 멈칫 했다가
빠삭한 바게트에 두툼하게 버터가
이렇게나 가득 채워진 앙버터빵을 보니
이집 재료 안아끼고 든든하게 넣어주는구나
싶어서 괜시리 흐뭇해 지더라구요.ㅎ
얇은 버터에 팥이 들어가져 있는
앙버터 크로아상도 있어요!! 위에
버터 두툼히 박힌 바게트 보다보니
얘는 넘 심심해 보일지경.ㅋㅋㅋ
그리고 냉장쇼케이스에는
디저트 메뉴들이 좀더 놓여져 있었는데요~!
초콜릿브라우니랑, 허니자몽 치즈타르트,
크로아상 샌드위치도 있었어요~!
오히려 타르트 메뉴가 5천원대라서
디저트 메뉴가 더 착한 편이구나 싶더라구요!
달콤한 크림에 자몽에 치즈타르트라니 요건
일단 맛봐야겠죠!!ㅎㅎ 쇼케이스 안에
작은 플레이트에 하나씩 올려져 있어서
이건 직접 꺼내서 계산대로 가지고 가셔야 해요!^^
그리고 피칸파이!!
바삭하게 노릇하게 구워진 파이도우에
피칸이 한가득 올려져 있는 피칸파이 비주얼이
넘나 고급슬워 보이더라구요!!
독특한 스테인레스 플레이트에
스페치도 동일하게 스테인레스 소재로
올려두니 괜히 멋스러워 보이더라는.ㅎㅎ
제가 평일 낮시간에 다녀온거라 요렇게
홀사이즈 고대로 나와있었던 것 같아요!
첫 조각을 제가 뜬 것 같아서 괜시리 뿌듯!!ㅋ
피칸파이는 조각에 5,800원이고
홀사이즈는 45,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밀가루가 한가득 놓여져 있었는데
프랑스 밀가루 포대 괜히 이쁘네요!!ㅎㅎ
(장식인지 사용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냉장 쇼케이스 바로 앞에 놓여져 있던
성북동 카페 블랑제메종북악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엄청난 크림크로아상들!!
얘네야 말로 냉장에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생크림이 진짜 두둑하다 못해
미어터질 정도로 가득 올려져 있더라구요!
비주얼 예술! 찐예쁨!!
하프크림크로아상들이 뭔가 반반 매력을
다 갖춘 것 같아서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요 크림크로아상들은 7천원 가격이에요!
조각케이크 하나 먹는 셈 치고 먹으면 될 듯!
녹차람 크림, 초코랑 녹차 둘 중에 뭐 고르나
한참 진지하게 고민한거 안비밀.ㅋㅋㅋㅋ
엄청 뚠뚠한 크로아상 위에 크림이진짜
두툼하게 짜서 올려져 있어서 넘나 예쁨이었어요!
티라미수 크로아상도 있었구요!!
블루베리콩포트 가득 흩뿌려진 블루베리
크로아상도 시선강탈 비주얼이었답니다.ㅎ
보기만해도 달달해 보이는 캬라멜 소스에 넛츠 가득
흩뿌려진 비주얼도 넘나 예뻤고요!ㅎㅎ
진짜 빵 고를 때도 어려웠는데
크림 크로아상 고를때는 정말 정말 진지하게
고민 많이 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아오...진심 다먹고 싶어요~!!!
코코아 파우더 가득 뿌려진 데니쉬도
보이고요!! 옆에 찐득한 필링 가득 채워진
빵도 쫄깃해 보여서 고민않고 바구니에 겟!!ㅋㅋ
ㅋㅋㅋㅋㅋ 이거 꼭 보여드리고 싶었어요!!ㅋㅋ
아까 자몽올려진 치즈타르트는 그나마 접시 위에 있었는데
피칸파이는 따로 접시가 없더라구요~
직원분께 다른 빵 가득 담은 바구니 드리면서
피칸파이도 하나 주세요~ 했더니,
직접 꺼내와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디다 담아요 했더니 똑같이 바구니에
담아오면 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깊은 바구니에 유산지 깔고 덜렁
파이 하나 따로 담아서 갖다 드렸다는!!ㅋㅋ
케이크도 다 직접 담으셔야 하니 참고하세용!ㅎ
성북동 빵집 메뉴 !!
기본 아메리카노는 5,500원부터이고
커피 아닌 메뉴들도 있고요~
에이드 메뉴나 오렌지 자몽주스 같은것도
있고 티 메뉴도 있어서 빵이랑 딱 어울리는
음료들로만 채워 두신 것 같아요.
간단하게 브런치 처럼 즐길 수 있는
스프 메뉴도 있더라구요!! 가격대는 좀
나가는 편이었는데 비주얼 적으로 보면
넘나 끌리는 스프비줠!!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밥 안먹고 올걸 그랬어용!
1층 안쪽으로는 요렇게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제대로 빈티지한 매력이 뿜뿜하는 곳이라
사진찍으러 오기에도 너무 좋겠더라구요~
먼가 화보촬영 느낌나게 사진찍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2인석 테이블이 많았고요!
여기 말고 2층에도 좌석이 있어요~!
빵 고르는 쪽은 통창으로 매우 환한 느낌에
따스한 인테리어 느낌이었는데 안쪽으로
계산대로 와보니 정말 고풍스러운 외국 느낌의
독특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더라구요!!!
반전매력 카페 분위기 어쩔!!
요기로 바구니랑 주문할 빵들 직접 고르셔서
가져다 주시면 되요!!
바로 옆엔 음료 만드는 공간이 있었는데
요렇게 주문하는 곳과 살짝 분리되어 있더라구요.
음료도 직접 받으셔서 자리로 가시면 되고요!
카페 안쪽 조리공간도 넘나 독특해서
매력적인 것 같았어요^^
왼쪽사진 보시면 컵 두개 나와있는거
보이시죠?ㅎㅎ 요렇게 음료 나오면 직접
가져가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벽면에 거울 하며 반대 코너에 있는 조리공간하며
구석구석 정말 신경써서 인테리어해두신 것 같았어요.
식기반납장은 1층 안쪽에 마련되어 있어요!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좀 가파른 편인데
내려올 때도 직접 들고 내려와서
여기 두고 가셔야 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하셔야해요!^^
음료 받는 곳 한켠에 냅킨이랑 스트로랑 설탕이랑
시럽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들고 올라가기
전에 미리 챙겨서 가시면 되요!
ㅋㅋㅋㅋ 불빛이 나와야 하는 등에 큐브 빵이
두덩이가 들어있는게 왤케 웃기던지.ㅎㅎ
물 먹는 곳도 너무 독특하게 만들어 두셨어요!
여긴 진짜 뭔가 겉에서 보는 느낌이랑 안쪽
인테리어랑 제대로 반전매력 잔뜩 인 것 같아요!
이쪽은 제대로 예전 유럽느낌 뿜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보여지구요~! 햇살 가득 들어오는 날이라
야외도 너무 예쁠 것 같았어요!^^
성북동 카페 블랑제메종북악의 야외테라스에서는
취식이 불가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그런지 따로 테이블이 안보이더라구요~
구경하고 사진찍는 공간인가봐요.ㅎㅎ
테라스 루프탑 안내 간판도 멋있어용!!
루프탑은 요런 느낌으로 되어있는데
하아.. 옷 좀 예쁘게 입고와서
화보한장 찍어야만 하는 그런 공간이더라구요!!
성북동 빵집 오실 땐 이쁘게 하고 오세용.ㅎㅎㅎ
2층 자리는 요런 느낌이에요!
1층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죠?
확실히 좀 덜 빈티지하고 창이 많아서
더 환한 분위기더라구요.ㅎㅎ
건너편 건물의 붉은 벽돌마저 멋스럽게
보이는 네모네모한 창문 느낌이
넘나 예뻤어요!!! 바닥의 타일면도
참 색다르고 신기했어요.ㅎㅎ
군데군데 포토존이 한가득!!ㅎ
다만 살짝 역광이라 사진찍기가 초큼
어려웠어용ㅎㅎ 그래도 조 자리에서
꼭 찍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다행히
비어있어서 바로 겟!!
널찍한 중간의 소파 좌석은 사이드에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서 여럿이 함께
앉는 공용 소파에요~
밥은 잔뜩 먹고왔기 때문에 포장할거
잔뜩 사고 매장에서는 싸가기 어려운 크림크로아상이랑
디저트만 먹고가기로 했어요~!
테이블도 커다란 편이 아니어서 여러개 시키시는
분들은 4인석 큰 테이블 있는 자리로 맡으시거나
옆 테이블 끌어와서 이어서 앉으셔야 해요~
건너편 건물이 창가에 보이는게
뭔데 이렇게 멋스럽고 난리.ㅎㅎ
성북동 카페 블랑제메종북악은 커피도
참 진하고 맛있었어요!!! 한모금도 안남기고
원샷한건 오랫만..ㅎㅎ 머그 커다란거 보이시죠?
양도 한가득 담겨나와요.ㅎㅎ
저는 녹차랑 바닐라빈 콕콕 박힌 바닐라크림
크로아상을 골랐는데 사이즈는 요따만!!해요!
상당히 크다란 편이고 크림까지 두툼하게 올라가져
있어서 한입에 먹기 살짝 버거울 정도.ㅎ
나이프로 이렇게 잘라먹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부드러운 크림도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구요!
빵도 보드랍고 촉촉하고 버터리 했지만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편에 속해서
맛깔나게 먹기 좋더라구요!! 포장해서도
크림이 온전하기만 하다면 맛별로 다
사서 가고 싶은 심정이었어요.ㅎ
엄마가 너무너무 반해버린 피칸타르트!!
파이지가 너무 몽글하지도 텁텁하지도
퍽퍽하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적당히
쌉싸름한 맛도 살아있어서 요거 맛나더라구요!!
담엔 홀사이즈로 해서 생일케이크로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포장은 요렇게 담아주시는데~
하나하나 예쁘게 싸서 스티커까지 곱게
붙여주시더라구요!! 잔뜩 사서 선물하거나
나눠먹기에도 딱일 듯!^^
처음에 들어가자 마자 골랐던 허니레몬마들렌!
요건 좀 달다리 했어요!!
저는 워낙 단걸 좋아라해서 만족스러웠지만요!ㅎ
성북동 카페 블랑제메종북악은 외관도
내부도 층별로 구석구석까지 인테리어가 정말
독특하고 예뻤어서 빵사러 가기에도 좋지만
분위기 즐기면서 커피한잔 하기에도 너무 좋겠더라구요!
데이트코스로도 좋으니 꼭 한번 들러보세용!!
10시 오픈 11시 마감인데 확실히
평일 낮에 한가로이 들르니까 분위기가
더 좋더라구요~ 여유있게 들러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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