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카페 마얘 정통 프렌치 디저트맛집

요즘엔 정말 유명한 디저트 카페들이 참 많죠?

그런데 거의 대부분 막 유명해졌거나, 

sns홍보로 비주얼이 강력해서 찾아가보면

맛으로는 실망스러운 적도 꽤 많은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더 더 소듕한 곳들은 바로

오래된 디저트 맛집들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오늘 보여드릴 곳은, 꾸준히 밀푀유 하면

생각나는 곳인 서래마을 카페 마얘 보여드릴께요! 

 

 

경리단길에 있을 때부터 애정하던 곳이었던 마얘!

서래마을로 옮겨지고 난 후에도 꾸준히 찾아서

들렀던 곳이에요! 올만에 다녀왔는데

여전한 맛을 즐길 수 있었어서 행복했더랬어요! 

외관은 요런 느낌!! 길가에서 조금만 들어오면

있는 곳이라 찾기도 쉽고요! 고속터미널 파미에

스테이션이랑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 슬슬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었는데 

자리도 좀 비어있어서 그리 붐비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전에는 막 줄도서고 그랬는데 이젠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한 커피랑

제대로 된 정통 프렌치 디저트맛집의 케이크들을

집중해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곳이에요!

밖에서 보이는 조명도 참 따스해 보이죠?ㅎㅎ

 

아참.. 그리고 주차는 따로 되지 않으니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하셔야 해요!! 

밀푀유로 정말 유명해 진 마얘!! 

갠적으로 정말 여기 밀푀유 맛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또하나 좋아하는 밀푀유가 바로

시그니엘 라운지에서 파는 밀푀유인데요..

가격이...18,000원이나 하는 사악한 녀석이라

가성비 비교하면 무조건 마얘가 승!!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폿팅 확인해주시구요~ 

 

시그니엘 서울 라운지 메뉴와 가격

서래마을 카페 마얘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왼편에

길게 디저트 쇼케이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들어오면 바로 시선강탈되는 구조에요.ㅎㅎ 

기본적인 정통 프렌치 디저트인

케이크부터 시작해서 마카롱까지 종류가

생각보다 꽤나 다양한 편이고, 간단한

베이커리 메뉴까지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더더욱 좋답니다. 

 

사실 서래마을에는 유명한 빵집들이 많아서

베이커리는 아티장베이커스나 곤트란쉐리에,

오뗄두스 등에서 더 많이 사게되는 것 같긴 해요.ㅎ 

길다랗게 놓여진 디저트들을 쭉 보다보면

안쪽에 주문하는 곳이 있구요~

그 옆으로 직접 베이킹 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요 공간도 굉장히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마얘는 좌석도 테이블 간격이 꽤 넓은 편이고

구조가 좀 독특해서 앞쪽에도 좌석이 있고

베이킹하는 공간을 따라서 사이드에도

통로에 좌석이 있고 그 안쪽으로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손님이 가득 채워져도

아주 시끄럽지는 않은 편이에요! 

들어오자마자 오른편에 마련된 공간이에요~

앞에 동그란 의자들이 있는건 대기석이라고

보시면 되요^^ 

그리고 여기가 베이킹하는 공간!!

반 오픈형태로 되어있어서 구경할 수가

있긴 한데 제가 가볼 때마다 여기는 늘 

비워져 있더라구요.ㅎㅎㅎ 

그리고 통로 따라 안쪽에도 이렇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독특한 금빛 컬러감이 더해진 대리석

테이블에 폭신한 의자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서래마을 카페 마얘~!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포근포근하고 뽀샤한 느낌으로

되어있어서 디저트사진이 정말 예쁘게 연출되요! 

 

일단 자리먼저 잡고 주문하러 돌아왔어요! 

기본커피메뉴와 티 메뉴가 있구요

디카페인도 가능하니 확인하고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서울 디저트맛집이다 보니 커피랑도 좋지만

은은하고 향긋한 티랑 함께 조합해서

드셔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주말에는 손님이 아무래도 몰리기 때문에

주말엔 노트북사용이 금지된다는 점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홀 착석할 경우 디저트 1피스는 주문필수인 점1

2인의 경우엔 디저트1개 +음료1개 또는

디저트 두개로 주문하셔야 한다고 쓰여있어요.

 

음...사실 이런걸 이렇게 써놓는게 좀

맘이 그렇더라구요. 물론 디저트를 먹으러

오는 곳이다보니 대부분의 경우엔 케이크를 

함께 주문하시겠지만, 음료만 드시러 

오는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 해두신 것 같은데

참고해서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마얘는 꽤 오래된 프렌치 디저트맛집이다보니

기프트카드도 있어요!ㅎㅎ 

근처 사시거나 고터 자주 들르시는

분들이라면 요렇게 카드로 선물해서

원하는걸로 골라 먹을 수 있게하면 

센스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 

경리단길에 있을 때부터 워낙 유명했던곳 이지만,

가장 빵 터졌던 것 바로 수요미식회에 등장한

이후가 아닐까 싶어요~! 

케이크 보다는 쿤냐만이랑 피낭시에,

크로아상 등의 베이커리로 더 조명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베이커리도 그렇지만

케이크류가 더 인기가 높은편인 것 같아요^^ 

피낭시에랑 쿤냐만이 저녁시간 느즈막히

방문해도 여유있게 남아있어서 좋더라구요^^

그치만 저는 이날 케이크에 올인하려고 온거라.ㅎㅎ

고민없이 케이크섹션으로 고고!! 

주문 전 센스있는 문구를 봤어요!! 

견과류 알레르기 있는 분도 드실 수 있는

디저트라고 따로 적어두셨더라구요!!

 

사실 견과류 알러지 있는 분들이 디저트 거의

못드시는 걸로 알고있는데 요렇게 선택사항으로

적어두시는 센스가 참 멋지더라구요^^ 

서래마을 카페 마얘의 마카롱도 참 유명한데

요즘 인기있는 뚱카롱처럼 모양이 커다랗지도,

독특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지도 않는!!

딱 제대로 된 정통 프렌치 디저트맛집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것 처럼 얇은 꼬끄와

사이에 채워진 적당한 필링이 고소하고

보드라운 제대로 된 마카롱을 선보이고 있어요! 

그리고 마카롱 옆에 쭉 자리한 달콤한 디저트들!

마얘의 디저트들은 좀 이름이 어려운 편인데요!ㅎㅎ 

초코무스케이크인 바흐단, 

쿠키향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고소해,

치즈케이크인 랑고호즈, 

라임타르트인 딱뜨 시트롱 베흐, 

애플타르트인 딱뜨따땅,

티라미수, 파리브레스트,

딱뜨 오 쇼콜라, 그리고 케이크 중에서

가장 유명한 밀푀이 바니 까지~! 

알차게 남아있었어요~ㅎㅎ 

 

이름은 어렵지만 기본적인 타르트 메뉴,

무스 , 치즈케이크 등이라서 비주얼로도

분간이 가능하니 고민 안하셔도 되요^^ 

모든 케이크의 가격대가 티라미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8천원대라고 보시면 되요!

밀푀유만 9천원 가격!!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맛은

진짜 맛있는 편이에요!!! 근데 양도

참 작은 편이라 ...;;;

 

마얘는...

" 맛있지만 비싸고

양이 적어요!!!!ㅋㅋㅋㅋㅋ"

주문한 커피랑 디저트가 나왔어요!! 

주문은 직접 가서 하면 되고 디저트는

직접 자리로 가져다 주세요!! 

길다란 플레이트에 두가지 케이크가

연달아 놓여져 있어서 사진찍기 편하더라는.ㅋㅋ 

 

다만 가격대가 이렇게 비싼 편이면

간단한 플레이팅이라도 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마얘는 참 한결같이

그런게 없는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늘 가보면서 느끼는 점인데;;

직원분이 참 웃지를 않으신다는;;

사장님도 그렇고요..ㅎㅎ 불친절한건 아닌데

딱히 친절하시거나 웃으시면서 응대를

하시는 적도 없는 것 같아요;;

기분좋게 비싸게 돈 내고 디저트 먹으러

오는건데 좀 더 즐겁게 응대해주시면

서로 더 기분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ㅎ 

무튼!! 디저트 자체로만 보면

참 맛이 깊고 풍미가 진해서

한조각 만으로도 힐링이 제대로 되는 

마얘의 케이크들이에요~! 

다른 곳들과 달리 디저트 비주얼도 좀

독특한 편이고 맛도 흔하게

생각하는 맛이 아닌 좀 더 진하고 다양한

조합의 맛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편이라

케이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얘는 아마

한번쯤은 들러보시지 않았을까 싶어요.ㅎ 

이날은 제가 사랑하는 토키도키 피규어를

가져갔던 날이라 같이 사진도 찍어보고요~!^^ 

 

서래마을 카페 마얘는 디저트들이 자그마한편이라

디저트로 배채울 수 있는 곳이 절대 아니에요!ㅋ

꼭 식사 든든하게 하고 가시길 권하고 싶어요.ㅎㅎ

전체적인 풀샷은 보여드렸으니,

하나씩 비주얼 보여드릴께요~ㅎㅎ 

가장 먼저 보여드릴

바흐단! 요건 8천원 이에요!! 

작은 경단 세개 붙여놓은 듯한 사이즈!ㅋㅋ

초코피칸브라우니, 다크초코무스, 라임크림이

더해진 초콜릿 무스케이크랍니다. 

 

겉에 입혀진 초콜릿커버도 쫄깃 쫀득하고

진한 다크초콜릿 맛이라서 초코무스임에도

달거나 하지 않고 깊고 풍미 진한 맛이라

진한 아메리카노랑 더없이 잘어울리는 케이크에요! 

그리고 가장 유명한 마얘의 밀푀유! 

육안으로도 파사사사삭 부서지는 파이의

질감이 느껴지는 바삭바삭한 파이 페이스트리

사이사이에 진한 바닐라빈 커스터드크림이

샌딩되어 있어요~!! 

 

독특하게 네모 반듯하게 잘라져서 붙어있는

비주얼이라 보통 길다랗게 나오는 밀푀유보다

조각조각 떼서 한입에 넣어서 먹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진한 바닐라 크림이 입안 가득 채워질 때

느끼는 행복이란!!ㅎㅎ 

그리고 길다란 비주얼이 또한 인상적인

치즈케이크 보여드릴께요~!!

 

구운치즈, 이즈니  생 치즈무스, 딸기클리,

패션후르츠크림의 치즈케이크인 

랑고호즈에요~ 요건 조각에 8,900원~! 

 

바닥에 바삭한 크러스트가 깔려있고

그 위에 치즈케이크가 올려져 있는데

거의 무스라고 봐도 좋을 만큼 보드랍고

질감이 말랑한 편이에요~! 중간에

느끼하지 않게 과일크림이 더해져 있어서

텁텁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답니당ㅎ 

그리고 제가 넘나 좋아라하는 애플타르트!! 

요거 진짜 레알 꿀맛이에요!ㅎㅎ 

단면 잘라보면 바삭하고 단단한 쿠키도우

같은 파이지에 고소한 애플콩포트가

가득 채워져 있고 그 테두리부분을

진한 캬라멜 무스가 덮고 있어서 풍미가

어마어마한 맛이랍니다!!! 

애플타르트치고 굉장히 진하고 깊은 맛이

나서 제가 넘나 좋아라하는 맛이에요!! 

 

잘라보니 위에 커스터드 크림이 살포시

흘러내리는 비주얼이 예술이더라구요.ㅎㅎ 

 

정통 프렌치 디저트맛집인 서래마을 카페 마얘!

제대로 된 케이크 한조각을 맛보고 싶으실 때

들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