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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angel's Pick - 디저트

망원동 빵집 어글리베이커리 메뉴 추천과 가격 -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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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빵집으로 정말 유명한 어글리베이커리

다녀왔습니다!! 방송타기 이전부터 유명했던

곳이지만 편스토랑에 이영자님이 들러서

대파빵을 정말 복스럽게 맛나게 드시고 가신 후로

줄이 더 더 길어진 듯한 느낌이에요;;

 

저는 이날 망원동 카페 로타리과자점에 가는길

이었는데 시간대가 평일 낮 12시30분 정도였거든요!

망원역에서 시장을 지나서 쭉 지나가다보면

사람들이 쭉 늘어서 있는 곳이 보이실텐데

거기가 바로 어글리베이커리에요;; 

2층이라서 계단부터 쭉 아래로 이어진 줄이

12시 오픈인데 벌써부터 길게 늘어서 있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카페 갔다 돌아다니다가 천천히

3시 넘은 시간에 들렀는데 (그때도 줄은 여전

했지만 살짝 줄어들긴 했어요..ㅎㅎ) 빵은 다

남아있더라구요!! 굳이 오픈부터 줄 안서셔도

될 것 같아요!^-^ 

어글리베이커리는 매장 내에서 빵을 먹을 수

있도록 자리랑 커피메뉴가 있다고 안내되어있어요!

다만, 자리가 정말 좁고 빵을 사서 나가시는

손님들이 계속 끝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매장내에서 먹는건 그닥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요!!) 

 

자리가 좀 분리되어있다면 좋을텐데 아쉽더라구요. 

무튼!! 가게에서는 나름 복잡하지 않게

인원제한을 해서 입장시키고 있긴 했는데

그렇다 해도 정말 복작복작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자리가 남아있음에도

거의 대부분이 다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시는 듯 했어요. 

문 바로 앞이 계단이라 

계단 폭이 넓지도 않은데 쭉 늘어서있는

줄에 나가는 손님까지 진짜 혼잡해요!!

조심히 서있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문 앞에 서있으면 직원분이 입장 가능할 때

문을 열어주시더라구요. 명품매장 대기순번 걸고

입장하는 느낌적인 느낌.-ㅅ-;; 

 

무튼 처음에는 빵집 줄이 너무 길어서 망원동에

온김에 들러보려 했지만 급 포기 했었는데

오후 3시쯤 되니 계단에 줄이 없길래 잽싸게

뛰어가서 문 앞에 첫대기석 득템!!ㅋㅋ

근데 제가 줄 서자마자 또 뒤로 10명도 더 되는분들이

줄이 쭈르르르륵 세워지더라구요;; 

어느시간대에 가도 줄은 계속 있는 듯 해요;

 

단!! 빵이 생각보다 금새 솔드아웃 되는 건

아닌 듯 해서 굳이 오픈어택 하지 않으셔도

천천히 가셔도 원하는 빵을 사실 수 있으실거

같더라구요!! 무리하지 마세요~ㅎㅎ 

메뉴를 고르고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서

직원분께 드리면 더 빠르게 주문이

가능하다고 쓰여있는데~ 그러기에는

메뉴가 밖에서 잘 보이지 않아요!!! 

벽면에 붙여두시긴 했는데 줄이 쭉 늘어서

있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봐야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메모장에

적어서 건내는건 불가능해 보였어요!! --;; 

메뉴를 보려면 이렇게 줄서있는 분들

앞으로 가서 후딱 보고 와야하는데 넘나

불편하더라구요;;

 

일단 메뉴 간단히 보면!! 요건 주말메뉴라고

쓰여있어요!! 주중 주말 메뉴가 다른가봐요!!

밤고구마크림식빵, 디플로매트크림 크로아상,

더블뺑오쇼콜라, 초코팔미에, 한라봉크림치즈빵,

말차초코머핀이 있고~!! 

디저트로 티라미수, 당근케이크, 브라우니도 있네요!

주중메뉴는 조리빵이랑 구움과자류인것 같아요!

요즘 인기인 망원동 빵집 어글리베이커리 

메뉴 추천과 가격으로 가장 먼저 권해드리고 

싶은 빵인 감동의 대파빵부터 시작해서,

감동의 마늘빵, 피자치아바타,

얼그레이 쿠키슈, 콩고물 쿠키슈, 악마의 초코슈,

얼그레이, 레몬, 바나나 파운드가 있어요! 

밖에 쓰여있는 메뉴라고 해도 

매장내 품절되는 제품을 실시간으로

메뉴에 안내되지 않는거 참고해달라고

쓰여있네요~!! 

 

판매가 확정되는 메뉴들은 당일 오전

11시 30분 전후로 인스타그램에 공지된다고

쓰여있어요;; 

요즘 카페들은 오픈 휴무 공지나 메뉴변경공지를

모두 인스타그램으로 진행하는 것 같아요;;

카페 갈 때는 꼭 인스타계정까지 확인해보고

가야하는게 참 번거롭더라구요;;

전 어쩔 수 없는 아날로그 사람인가봐요.ㅎㅎ;; 

월,화는 휴무이고 

오픈은 12시 마감은 밤9시에요~! 

오픈때 빵 잔뜩 사시려고 줄서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한데 굳이

오픈시간맞추느라 애쓰시진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빵이 계속 나오더라구요.ㅎㅎ 

금새 솔드아웃 되는것 같지 않았어요!! 

운좋게 바로 문 앞 대기하고 있다가 5분도

안되서 바로 들어갔어요!!! 럭키~!ㅎㅎ 

다행히 겉에서 봐도 빵이 한가득 채워져 있어서

넘나 기분이 좋더라구요!! 

매장 안에 들어가자마자 냉장쇼케이스에

가득 알록달록하게 채워져 있던 크림빵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블루베리크림팥빵, 패션후르츠, 어글리 크림빵,

말차 커스터드 크림팥빵, 궁극의 말차 생크림

단팥빵~!! 요 크림빵 아이들은 대게 3천원에서

3,200원 선이에요!! 

 

그리고 아래칸에 얼그레이 크림빵, 치즈 좋아해,

감동의 흑임자 맘모스, 쑥쑥맘모스,

감동의 초코 맘모스, 감동의 말차맘모스가 있어요!

맘모스는 다 5천원 이었어요!! 

두툼한 사이즈에 크림도 가득 채워져 있어서

가격대비 양이 든든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조리빵들이 놓여져 있는데요

유리칸막이 뒤로 되어있어서 주문할때 

말하면 직원분이 챙겨주시는 시스템!!

 

그래서 미리 메모장에 적어서 보여달라고 하신 것

같더라구요!!! 빵 보고 직원분께 말하고

이름 까먹어서 또 보고 다시 말하고 하다보니

정신도 하나도 없고, 뒤에분 줄서있으니 

느긋하게 보고 주문할 상황도 아니고

넘나 넘나 쫄리면서 주문하게 되더라구요!!!

마음이 불편했어요!!! ㅎㅎ;; 

다행히 직원분이 이런 상황이 익숙하셔서 그런지

느긋하게 응대해주셔서 넘나 다행이었다는.ㅋㅋㅋ 

 

무튼 가장 먼저 눈으로 찾았던 감동의 대파빵!!

망원동 빵집 어글리베이커리 메뉴 추천하는

대파빵의 가격은 6,300원 이에요~!! 

감동의 대파빵 외에 비슷한 스타일의

감동의 마늘빵도 있었어요!! 

딱딱한 바게트빵에 사이사이 칼집을 

넣어서 소스가 가득 채워진 빵인데요~! 

 

대파가 잘게 다져서 한가득 들어간 데다,

갈릭 크림치즈에 제대로 섞여있어서

파의 달달한 맛이 우러나 있고~

위에는 체다랑 에멘탈 치즈가 뿌려져서

구워져 있어요~~!! 

이거 방송에서는 나오자마자 따끈하게 만들어진

대파빵을 맛보는 장면이 나왔어서

정말 기대 많았었는데요~!! 

두개밖에 안남아 있어서 잽싸게 이거 먼저

주문했는데 바로바로 뒤에서 채워서 넣어두시더라구요!ㅋ

조급해하지 않으시고 주문하셔도 될 듯!! 

그 옆으로 인기메뉴인 봉란마요 4,500원~! 

밤크림치즈 사워도우, 올리브매콤 치아바타,

구황작물 끝판왕, 호두 크림치즈 깜빠뉴!!!

건강한 기름기 적은 빵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어요!!!

 

제가 먹어 본 바로는 !! 

크림빵 같은 메뉴보다는 치아바타, 사워도우,

깜빠뉴 메뉴들이 훠~~~~~얼 씬!!! 

더 나은 것 같아요!!! 

단단하고 오래 보관도 가능한 빵들이니

요런 메뉴들로 쟁이시는게 더 나으실 것 같아요!! 

가격대도 사이즈 대비 6천원 아래 가격이라

든든하게 먹기 좋을 듯 해요^^ 

정신없이 뭐에 쫓기듯이 주문하고 나서 보니

포장 기다리는 동안 잠시 쉬는 타임이

생기더라구요.ㅎㅎ 

귀여운 에코백도 판매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말썽쟁이같은 귀여운 얼굴그림이

깜찍하더라구요.ㅎㅎ 

매장 한쪽에 이렇게 큰 거울도 있고~!

방송에서 보니 요거 맞은편 자리에 영자님이

앉으셨던거 같았어요!! 지금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해서 앉을 수는 없지만 

나중에 앉게되면 요 자리가 베스트 같아보였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계속 주문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주문하고 나서보니 아 이런것도 있구나

저것도 살껄 막 이런생각이 뭉게뭉게;;ㅋㅋ

찬찬히 차분하게 고를 수 있는 상황이

안되는게 가장 아쉬웠던 망원동 빵집 어글리베이커리 .

주문하는 곳 뒤쪽으로 커피 메뉴 만드는 공간이랑

그 뒤편으로 빵 조리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안에서 꾸준히 빵이 만들어져서

앞에 쇼케이스에 채워지더라구요~!

 

매장안에 고소한 빵냄새가 어찌나 가득하던지!

포장 기다리는 시간은 넘나 기분좋더라구요^^ 

크림빵들 위로 앙버터들도 있는데

이름이 넘나 앙증맞게 귀엽게 지으셨더라구요!

앙베리굿, 단호해, 임자있어요!ㅋㅋㅋㅋ 

맛있고망...ㅋㅋㅋ 위트 짱!!ㅋ 

앙버터 가격대는 거의 4,200원 이에요!! 

기대가 많았던 크림빵!! 

도톰하고 사이즈도 크다랗고 크림이

가득 채워져서 묵직할 정도의 빵이라

알록달록한 색감에 맛이 넘나 기대되더라구요!

요거 후기 아래에서 알려드릴께요.ㅎ 

주문하고 포장 기다리는 동안에 

문 밖에 계단따라 주우우욱 늘어선

줄이 보여요~~ 이거...겨울되서 추우면

줄서기도 힘들 듯 한데;;; 계단 폭도 좁아서

나갈때도 기다리는 손님들이랑 부딪힐 수

있어서 좀 걱정되긴 하더라구요; 

제가 친구들빵이랑 한꺼번에 사는바람에

망원동 빵집 어글리베이커리 추천 메뉴와 가격으로

보여드릴 빵들을 정말 5만원정도로 한가득

샀었거든요~!!! 

 

근데!! 솔직히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굳이. 줄을 서서 힘들게 사다먹을 정도의

빵은 아니라는 거.... 

 

대파빵은 바로 먹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구매하고 상온에 뒀다가 집에가서 먹은거니

4시간 정도 후에 먹은거였는데

뭔가 느끼한 기름 쩐내 처럼 느글느글한 

맛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안쪽 크림부분을

좀 걷어내고 먹으니 빵 자체는 쫄깃하고

적당히 딱딱한게 입맛엔 맞았지만

크림부분은 느끼했어요!! 

 

봉란마요는 반면에 소스는 맛이있었지만

빵 자체가 찔깃 해서 치아 나가는줄 알아서;;ㅎㅎ

바로 나왔을 때 뜨겁게 먹으면 세상 모든 빵이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바로 먹지 않아서 빵이 찔기고 크림이

느끼했다는건 말이 안맞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대 많았던 크림빵!! 

사진에서 보듯이 크림 자체는 풍성하고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빵이 어찌나

건조하고 뻑뻑하던지!! 

빵 부분은 아예 다 남겨버렸어요!! 

 

기대가 많았던 만큼 더 아쉬웠던 어글리베이커리;;

방문하신다면 깜빠뉴나 치아바타, 사워도우를

구매하시는걸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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