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azyangel's Pick - 디저트

선릉 카페 빌리앤오티스 귀여운 디저트 비주얼

반응형

늘 회사근처인 광화문쪽에만 있다보니,

강남 특히나 테헤란로쪽은 굳이 약속을

잡아서 가지 않는한 별로 갈일이 없더라구요!

앙증맞고 조용하고 예쁜 곳들이 많이 있던데

앞으로는 지역을 좀 넓혀서 다양하게 

둘러보고 소개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ㅎ

 

오늘은 요즘 디저트 특히나 베이커리 카페들 중에

가게 내부에 쇼케이스 처럼 테이블에 가득

진열해 놓고 파는 곳들이 인기인데요. 

예를들어 레이어드, 스코프, 마마 등등

동네도 연남동에서 압구정 서촌에 이르기까지 

정말 동네별로 한가득 예쁘게 진열해 놓고 파는

베이커리 카페들이 인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요런 풍성한 느낌 가득한데다,

앙증맞고 귀여운 디저트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던

선릉 카페 빌리앤오티스 소개해볼까해요! 

일단 디저트 전체 진열되어있는 비주얼 사진먼저

보여드릴께요!ㅎㅎ 저는 할로윈 직전에 방문한거라

군데군데 호박 아이템이랑 할로윈 템들이 걸려

있었는데 평소에는 요런 장식 대신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 가득한 것 같더라구요.ㅎ 

빌리앤오티스는 선릉역에서 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선릉역 2번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내려오다가 

CU 편의점 보이는 골목으로 좌회전 해서

조금만 걸어오면 보이는 곳이라 찾기 어렵지 않아요! 

 

건물 1층에 위치해 있고 멀리서 봐도 따스한 

노란 조명이 반짝이는 곳이라 베이커리 카페

느낌이 물씬 나서 좋더라구요^^ 

매일 오전 11시 오픈 밤 9시까지 영업이고,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두꺼운 나무문 열고 들어가보면! 

바로 들어오자마자 주문하는 공간이

맞닿아 있어요!! 

간단한 케이크류가 냉장케이스에 넣어져서

보관되고 있고~ 그 왼편으로 돌아보면! 

카페 가장 중앙부에 이렇게 두개 테이블이

진열되어 있고 그 위에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들이

한가득 놓여져 있답니다!! 

 

선릉 카페 빌리앤오티스는 빈티지한 감성이 좀

묻어나는 듯한 인테리어더라구요~ 

매장 내부는 오히려 깔끔하고 얌전한 편인데

디저트 플레이팅 되어있는 중간 부분만

화려한 빈티지 컬러감의 천이랑 알록달록한

장난감들 다양한 장식품들이 더해져서

컬러감이 정말 다양하게 섞여있어서

제대로 시선강탈 하더라구요.ㅎ 

 

좌석들은 오히려 깔끔 똑떨어지는 분위기라

반전매력이 가득한 곳 같았어요. 

좌석은 요런 느낌!!

진짜 디저트 메뉴 놓여져 있는 알록달록한

테이블들이랑은 반전매력 가득하죠?ㅎ

되려 모두 빈티지한 느낌 가득했으면

정신산란했을 것 같은데 요렇게 깔끔하게

꾸며두니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들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겉에서 보이는 매장에는 테이블이 세개 정도

밖에 안보여서 매장이 좀 작구나 싶었는데

가게 안쪽으로 이렇게 좌석이 더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길게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편하게 책보거나 컴터하면서 자리잡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낼 것 같은

조용한 자리였어요~!! 

다시 선릉 카페 빌리앤오티스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디저트들 구경해 봐야죠~! 

저는 평일 저녁 6시 경에 방문한거였는데

이미 유명한 케이크들이랑 빵들은 군데군데

솔드아웃이 된 종류들이 많더라구요. 

 

원하는 케이크가 있다면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 

 

기본적인 스콘, 마들렌같은 베이커리 외에도 

케이크 메뉴가 은근 알차게 섞여져 있어서

저같은 빵보다는 디저트쟁이이신 분들도

고를 종류가 꽤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싱이 과하지 않고 깔끔한 비주얼이

눈에 띄였던 레몬마들렌!! 

조개 모양의 틀에 만들어져 있어서

살짝 납작하고 얄쌍했는데

커피 마실 때 더해서 먹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중간에 커다란 프레이트에

놓여져 있는 홀사이즈 케이크들 중에 하나인

레몬커드케이크! 조각당 6,200원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두툼한 파운드 같은

시트에 상콤새콤 레몬커드크림이 샌딩 되어져

있는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크에요~! 

완전 커다란 네모네모 사이즈를

자랑했던 말차 밤 스콘도 있고, 얼그레이 무화과

파운드도 조각으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메이플스콘도 있고~ 확실히 베이커리 카페다 보니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류가 가득했어요. 

라즈베리 잼이 더해진 앙버터도 있었는데

이미 많이 팔리고 한개 남아있더라구요! 

 

요런 빈티지한 베이커리 카페에 가면

상징적으로 하나씩 꼭 있는 메뉴가 바로

빅토리아케이크인데!! 요건 안타깝게도

전부 솔드아웃이어서 비주얼조차 구경을 못했어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즐겼다 해서 이름붙여진

케이크인데 두툼한 카스텔라 시트에 보통 딸기잼과

크림이 더해지는 케이크에요.

카스테라지만 묵직하고 밀도있는 촘촘한

시트라서 무거운 파운드 시트라고 보시는게

더 맞을 것 같아요. 버터크림인 경우도 있고

크림치즈인 경우도 있고, 요즘엔 가볍게 생크림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어서 저는 생크림 쟁이라서

크림 가득한 빅토리아케이크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무튼! 이집도 요 케이크가 상당히 유명하던데

구경도 못해서 아쉬웠어요;; 

왠지 사람들이 다 가져간 플레이트 바닥만 봐도

맛있을 것 같은 비주얼.ㅎㅎ  

커다란 롤 사이즈가 인상적이었던 

초코롤은 딱 하나 남아있었고,

바닐라빈 크림치즈 시나몬롤은 다 팔리고

없었어요! 사이즈가 큰편이라 가격이

4천원대였는데 뭔가 수긍이 가는 느낌이더라구요.ㅎ 

결제하는 곳 앞에 놓여져 있던 초들도

넘나 깜찍해서 시선강탈이었는데요!

조각케이크들 비주얼이 좋아서 하나 사서

요렇게 귀여운 초 하나 꼽아도 분위기

제대로 살것 같았어요^^ 

그리고 선릉 카페 빌리앤오티스의 냉장쇼케이스! 

깔끔 똑 떨어지게 생긴 치즈케이크가있었는데~

무려 고르곤졸라 치즈케이크더라구요~! 

고르곤졸라 치즈가 더해진건 잘 맛보기

쉽지 않은데 제대로 신기방기해서 고민없이

픽 했어요.ㅎㅎ 가격은 6,800원~! 

포슬포슬한 치즈케이크 질감이 아니라

묵직하고 무거운 질감이라서 가격값을

톡톡히 하는 케이크에요~! 조금씩 나눠 먹어도

충분히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거! 

음료 메뉴 찍어왔어요~!

커피. 티. 에이드, 아이스티 메뉴가 있구요

기본 아메리카노는 4천원

티 메뉴가 되려 더 다양한 곳이었어요~!! 

매장 군데군데 빈티지하게 대충(?)

꾸민 것 같은 내추럴한 모습이 카페분위기랑

매우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알록달록한 컬러감이지만 

빈티지한 색감과 따스한 우드톤 벽 때문인지

조잡해보이지 않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어요! 

디저트 테이블 위에 올려진 커다란 오픈 문구가

괜히 예뻐서 담아봤어요.ㅎㅎ 

알록달록한 빈티지한 테이블보 위에

색감도 다양한 플레이트에 아기자기하게

담겨진 디저트들이 제대로 손님맞이할 준비가

잘 되어있는 듯 보이더라구요.ㅎㅎ

 

오픈 때 꽉 채워져있는 비주얼 감상하러

다시한번 와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할로윈이라 테이블 조명에 앙증맞게

장식된 박쥐!!ㅋㅋㅋ

뭔가 진짜 배트맨 생각나더라구요.ㅎ 

 

디저트가 인기 있어서 많이 비어있었을 정도로

인기를 실감했던 곳이지만!

의외로 가게 내부는 정말 조용하고 차분했는데요!

 

앉아계신 손님도 두 테이블만 있었고 은은한

노래소리에 차분한 분위기 까지 더해져서

시끌벅적한 다른 비슷한 느낌의 베이커리 카페들에 비해

너무너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잠깐 포장 기다리며 앉아있다보니

다들 저처럼 포장하고 나가시는 손님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았어요. 

포장은 요렇게 깔끔하게 해서 주시더라구요.

여자사장님이 계셨는데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음료는 아까 메뉴에는 안보였던 시즌음료 같은데

바질토마토 에이드가 있길래 조합이

너무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일단 맛보다 저 귀여운 컵홀더 어쩔!!ㅎㅎ 

샛노랑 컬러의 컵을 홀더처럼 끼워서 주시는데

정말 귀여웠어요!!ㅎㅎ 

스트로까지 알록달록하니까 그냥 음료 세워만

놔도 이렇게 귀엽더라구요.ㅎㅎ 

케이크 포장할 때 치즈케이크니까 모양 많이

안망가지겠지 하고 살짝 포장상태가 궁금했는데

요렇게 낱개로 담기는 버거박스에 담아서

주시더라구요!!! 안전하기도 하고 먹고 남았을 때

보관도 편할 것 같아서 대박만족!ㅎㅎ 

 

선릉 카페 빌리앤오티스의 로고가 또 넘나

귀엽더라구요!!! 곰돌이 같은데~표정이

익살맞게 생겼어요.ㅎㅎ 

이집 베이스 컬러가 노랑색인가봐요!! 

박스에 붙은 로고 곰돌이도 노랑노랑하고

레몬마들렌 포장지도 노랑! 하다하다 포크마저

진한 노랑빛이 도는 오렌지컬러더라구요!

포장 왜이렇게 귀여운거냐며!ㅎㅎ 

 

처음엔 빅토리아케이크나 레몬커드케이크가

궁금했지만 들고오기 좀 불편할 듯 해서

고민했었는데 포장을 요렇게 튼튼하게

해주시면 고민 없이 사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궁금해서 주문했던

고르곤졸라 치즈케이크~!! 

위에 미니애플이 통채로 올라가져 있는

비주얼 마저 넘나 앙증맞고 귀엽더라구요! 

 

예쁜 체크 패턴의 유산지 위에 올려져 있어서

바닥이랑 케이크가 닿지도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진짜 고르곤졸라향과 맛이

어찌나 진하게 나던지!!! 이거 호불호가

좀 있겠다 싶을 정도로 찐한 치즈케이크였어요!

저는 워낙 치즈를 좋아라해서 찐하디 찐한 향과

맛이 코 찡긋하게 만들면서 좋았더랬는데.

고르곤졸라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요건 피하시는게 좋을 정도로 맛이 진하답니다!ㅎ 

참고해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요건 무화과 얼그레이 파운드~!!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무화과절임이 쏙쏙

박혀있고 위에도 아이싱과 무화과 콩포트가

올려져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맛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사이즈가 거의 식빵 사이즈라는거.ㅋㅋㅋㅋ

파운드 사이즈가 진짜 커다래요!! 

커피 한잔이랑 먹기에 양이 많을 정도!! 

귀염돋는 노랑노랑 포장이 인상적이었던

레몬마들렌!! 보통 노랑노랑 유산지에 사탕모양으로

많이 포장되는건 봤는데~

괜히 저 로고스티커 하나 붙은게 참 귀여움을

극대화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꺼내보면 이렇게~ 조개모양으로 생겼는데

안에는 촉촉하고 쫄깃한 질감이 살아있어서

맛나게 먹었던 것 같아요!

아이싱이 진하지 않아서 많이 달지 않고

새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레몬마들렌 이었어요! 

 

선릉 카페 빌리앤오티스는 일단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가득해서 좋았고,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도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선릉 가시면 한번 들러보시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