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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angel's Pick - 디저트

도산공원 카페 웨이크앤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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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카페가 얼마나 소중했던건지

알 수 있었던 카페제한 덕에 카페 영업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드디어 1시간 이용제한이어도

카페 취식이 가능하게 되어져서 너무나도

신나는 요즘이에요!!!ㅎㅎ

제가 가고싶던 곳들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 오늘 보여드릴 곳은 바로

도산공원 카페 웨이크앤베이크 소개해볼께요!

 

외관부터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 곳!

도산공원이 요즘 가장 핫한 카페들이

줄지어 모여있는 곳인데 그 중에서도 신상에

속하는 따끈따끈한 매장이에요.ㅎㅎ

 

도산공원 핫플중에 외부에서 정말 많이

인증샷을 찍어서 유명한 맘마미아 바로 옆에

딱 붙어있어서 찾기 쉬우실 거에요!

 

저는 오후 5시반쯤에 도착했는데

해질 무렵에 푸르른 하늘이랑 빨간 

네온사인 조명이 어우러져서 옆에 슬쩍

보이는 식물들까지 더해지니 뭔가

휴양지 느낌 솔솔 나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는 갤러리아백화점쪽에서 온거라서

매장 입구보다 통창안에 가게가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도산공원쪽에서 오게되면

반대방향으로 출입구가 먼저 보이실꺼에요!!

도산공원 카페 웨이크앤베이크는 당연히 발렛도

가능하구요~ 출입구 보다 좀더 도산공원방향으로

30미터 정도 더 가시면 발렛맡기는 곳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입구는 이런 느낌!

딱 휴양지에 있는 마치 건물 너머에는 바닷가

해변이 펼쳐질 것 만같은 독특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참 멋스러운 것 같은 곳이에요!! 

제가 카페로 소개해드리지만 식사메뉴도

칭찬이 많은 곳이라서 밥 먹고 편하게

디저트 까지 느긋하게 즐기고 갈 수 있는

곳이라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테라스처럼 따로 데크로 꾸며진 공간이 먼저

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비닐막 외에는 바로

야외랑 이어진 공간이다보니, 안에 난방기구가

몇개씩 놓여져 있었어요~!

 

2층규모이고 좌석도 꽤 많은 편이었는데도

요쪽이 느낌이 뭔가 독특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이쪽 공간에 손님들이

많이 앉으시더라구요^^ 

  

출입구 정문에서 본 느낌이에요!

안에 내부가 정말 뽀샤~~~시한 느낌!

화이트 느낌에 우드톤이 섞여진 느낌이라

뽀샤 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잘 어우러져

있더라구요~! 

매장 안에 들어가자마자 QR 체크하는 곳이

바로 있고 메뉴들 볼 수 있게 화면으로

안내도 되고 있었어요!! 깔끔하게 꾸며둔 테이블이

인상적이었어요^^ 물이랑 냅킨, 물티슈도 여기에

다 모여져 있으니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웨이크앤베이크는 피자로도 정말 유명한 곳이라

화덕피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픽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비주얼 넘나 예쁨!!ㅎ 

출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주문하는 곳이있고

옆으로 오픈키친이랑 디저트 쇼케이스가 

크게 자리하고 있는 도산공원 카페~! 

가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6인용 테이블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따로 칸막이는 없었지만

구석진 자리에 쏙 들어가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가득 들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2인이 방문한거라 직원분께 2명인데

요 자리 앉을 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2명도 앉으실 수 있다고 기분좋게 안내해주셔서

정말 좋더라구요^^

 

직원분 진짜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보통 이렇게 6인석은 이용자수 제한해 두는

곳들이 많은데 여유있게 운영하시는게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근데 돌아보다보니 다른 자리가 더 탐이나서

요 자리에 앉지는 않았어요.ㅎ)

방금 본 자리랑 대각선 방향으로도

자리가 마련되어져 있어요~!

좀 더 포근한 우드 느낌이 강한데다

벽돌 인테리어랑 군데 군데 식물이 

놓여져 있어서 따스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자리 자리 마다 벽면으로 공간이

나뉘어진 형태로 인테리어가 되어져 있어서

손님이 가득 차도 복잡한 느낌이 덜하고

소리가 울리게 시끄럽지 않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맘마미아같은 경우는 홀로 그대로 좌석이

뚫려있어서그런지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오래 앉아있기에는 피로도가 있더라구요~

웨이크앤베이크는 자리 잘 잡고나면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차분하게 대화나누기

좋은 카페였어요! 

(제가 찜한 곳은 동그란 테이블에 벽면에

딱 붙어있는 조 자리였어요,,ㅎㅎ)

아까 카페 올 때 보였던 통창 안쪽의

공간이 바로 이 자리에요~!! 

외부에선 안보였던 새장 느낌의 소파가

놓여져 있어서 여기가 포토존이구나 싶더라구요!ㅎ 

바로 외부 통로랑 높낮이 없이 놓여진 테이블이다보니,

사람구경하기엔 좋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도

카페 안에 구경하기가 너무 오픈되어있다는 점!!ㅋㅋ

그점만 빼면 이 자리도 너무 예뻤어요!!

(다만, 통창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이쪽 자리들은

좀 써늘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얇게 입고 앉아서 수다떨긴 좀 춥게 느껴졌어요!) 

층고도 높은 편이어서 답답한 느낌 없이

탁 트인 기분이 드는 곳이었어요~!

라탄 느낌의 테이블이랑 우드톤이 어우러져 있어서

진짜 요즘같이 답답한 시기에 여행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카페여서 더 소중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더라구요.ㅎㅎ

조명도 너무 예뻤어요!! 

2층으로 올라가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1층에는 손님이 1테이블밖에

없어서 왜이렇게 손님이 없지 싶었는데!

다들 2층에 앉아계시더라구요.ㅎ 

계단 따라 올라오면 이렇게 생겼어요!

화사한 화이트 톤에 좀 더 진한 우드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느낌은 같아도,

1층이랑은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내더라구요!

 

웨이크앤베이크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좌석들이 정말 띄엄띄엄 놓여져

있다는 점!!!! 따닥따닥 하게 자리 한가득

마련해 두지 않아서 그런지 손님이 가득

채워져도 그닥 답답하고 시끌벅적하다는

느낌이 안들 것 같았어요!!

한가롭게 즐기기 너무 잘 되어 있다는 사실^^ 

테이블마다 간격 완전 넓은거 보이시나요?ㅎ

그리고 중간 중간 자리마다 커튼이 되어져 있어서

저거 까지 닫아버리면 진짜 완전 프라이빗

할 거 같아요!! 2층은 넓은 좌석이 많이

놓여져 있었구요^^ 

이제 공간은 다 구경했으니 

(아! 화장실은 반지하? 처럼 지하에

마련되어 있었어요!!ㅎ)

가장 중요한 디저트 부터 살펴보도록 할께요!

 

도산공원 카페 웨이크앤베이크는 디저트 메뉴가

케이크 보다는 베이커리 쪽에 더 치중되어져

있는 느낌이었어요!!

 

일단 크로아상부터 시작해서 페이스트리 메뉴가

알차게 구성되어져 있더라구요. 

크로아상 사이즈가 굉장히 커다랬는데

가격은 3,500원이어서 착하다는 생각을

했다는...ㅋㅋ 그 옆에 독특하게 까만 빛깔을

자랑하는 크로아상이 있어서 먹물인가

했는데 고르곤졸라 크로아상이라고 하더라구요! 

독특하니 맛나보였는데 다른거 잔뜩 골라서

저걸 못먹어봤어요.ㅋㅋ 

츄러스처럼 달콤한 설탕이 가득 뿌려져 있는

츄로와상도 있었구요!! 그 옆에는 비주얼적으로

가장 화려했던 캬라멜 커스터드 크로아상!!ㅋ 

뺑오 쇼콜라는 흔한데 뺑오 화이트는

처음본 것 같아요!ㅎㅎ 가격은 4,500원 이에요~!

엄청 커다란 사이즈를 자랑했던

빨미까레 다크!! 그 옆으로 

스콘들도 종류별로 있었구요~! 

피자맛집이라고 들었는데 이건 거의

빵집 메뉴들 아닌가 싶을 정도로 베이커리

메뉴가 생각 이상으로 다양했어요!!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웨이크앤베이크의 디저트들!!! 

피칸타르트, 에그타르트, 그리고 스트로베리케이크

마롱타르트, 브라우니, 앙버터처럼 생긴

밀푀유, 얼그레이케이크까지 진짜

알차고 비주얼 적으로도 독특한 디저트들로 채워져서

참 구성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라 하는 까늘레가 

있더라구요!! 가격도 2,500원!!!

요즘에야 유행이되서 다양한 맛의

까눌레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가격이 3천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갠적으로 까늘레는 2천원대의 가격이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일단 빛깔도 진하고 겉에도 크리스피해 보이는게

맛나보여서 요것도 바로 픽!! 

얼핏 보이지만 쇼케이스 뒤쪽으로는

완벽하게 오픈키친으로 뻥 뚫려 있어서

조리공간이 제대로 다 보여지는게 너무

독특하더라구요!! 보통 베이커리 하는 쪽은

이렇게 오픈되어져 있는경우가 잘 없는데~!

무튼 답답하지 않고 탁트인 비주얼이라

좋았답니다^^ 

 

중간에 동그란 크림치즈가 올려진 듯한

비주얼의 케이크가 있어서 얼핏 봤을 때는

당근케이크인가 싶었는데!!

얼그레이 케이크더라구요!! 위에도 크림치즈가

아닌 생크림!!! 요건 홀사이즈로 파시는건가

했는데 하프 사이즈로 반반 나눠서 판다고

하셔서 고민 없이 겟!!ㅎㅎ 

작아보여도 꽤 커다란 케이크였거든요.ㅎㅎ 

 

반질반질한 레몬아이싱 입은 마들렌도

너무 탐났지만 고른게 많아서 일단 스톱했어요,ㅋ 

바삭한 페이스트리 결이 살아있었던

에그타르트~!! 노오란 빛깔이 제대로여서

궁금하니 요것도 하나 골라보고요..ㅋㅋ 

계산대 앞에는 메뉴가 놓여져 있어서

여기서 보고 고를 수도 있고,

따로 메뉴가 놓여져 있어서 편하게 자리에서

고르고 오셔도 될 것 같았어요!! 

일단 와인리스트가 먼저 보이구요. 

그리고 도산공원 카페 웨이크앤베이크의

식사메뉴들이 있어요.

전체적인사진이고 메뉴는 아래 따로

찍어왔으니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메뉴 그림 넘나 귀엽더라구요!! 

다른분 글 보니 포장하면 요 그림이 그려진

박스에 담아서 주시던데 담에는 포장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크로아상 그림에서도 넘나 맛나보여요^^ 

일단 샐러드, 플레이트, 샌드위치,

리조토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요!! 

스테이크 메뉴랑 리조또 외에는 거의 만원대의 

가격을 자랑하더라구요!! 가격 좋다아!ㅎㅎ 

유명하다는 피자 메뉴가 확실히 가장 많았어요!

콜드파스타도 종류가 여러가지였어서

파스타 좋아하시는분들은 여럿이 와서

다양하게 시켜놓고 먹는 맛이 있을 듯 해요^^

 

음료도 커피, 소다, 티, 에이드, 스무디, 맥주까지

종류완전 알차게 마련되어 있으니

밥 먹고 디저트까지 한군데에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웨이크앤베이크 인정!! 

와인리스트도 찍어왔으니 확인해주세요^^ 

살짝 아쉬운 점은.ㅋㅋㅋㅋ

디저트를 커다란 플레이트에 한꺼번에

담아서 주신다는 점...ㅋㅋㅋ

저렇게 한 그릇에 5가지 디저트가

왕창 담겨나올 줄은 몰랐어요!!!ㅋㅋ 

 

뭐 그래도 일단 이게 얼마만에 카페에서

먹는 디저트인가 싶어서 일단 감동스럽더라구요!ㅋ 

브라우니랑, 얼그레이케이크,

마롱타르트, 까늘레, 에그타르트,

빨미까레, 딸기생크림케이크까지!! 

다 맛보겠노라 하는 맘으로 다양하게

골라봤어요.ㅎㅎ 

따뜻한 커피 까지 더해서 먹었는데

정말 한입 한입이 넘넘 힐링이 되더라구요!

 

오랫만에 카페에서 먹어서 맛있는게 아니라

이집 진짜 디저트가 맛있더라구요!!! 

거기다!!! 커피가 진짜 찐!!!! 

원두가 어찌나 고소하던지!!

저는 산미를 싫어해서 산미없는 원두로

골랐는데 정말 깊고 진한 풍미 가득한

커피향이 가득 느껴져서 쓴맛 하나 없이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던 커피라서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케이크도 크림이 정말 보드랍고 풍성해서

쫀쫀한 맛보다는 가볍고 부드러운 생크림의

질감이라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기에

더 좋았어서 커피랑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브라우니는 정말 꾸덕하고 제대로 단짠의

조화였고!! 얼그레이 파운드도 대체로 퍽퍽한

경우가 많은데 파운드시트 자체가 정말

초크초크해서 어찌나 포근포근하던지!!!

홀사이즈로 사서 집에 가져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마롱타르트도 바삭한 크리스피한 페이스트리에

마롱크림은 꾸덕하고 진한 맛이어서 보통의

몽블랑이랑은 다른 식감으로 즐길 수 있었구요!

 

그리고 역시 빵 잘하는 집이라 그런지

까눌레도 진심 맛있었습니다!!!

겉은 빠삭 살짝 딱딱한 느낌이 들 정도로

빠삭빠삭 했고 안은 제대로 고소하고 촉촉한

질감으로 되어져 있어서 반전식감을

느끼면서 커피랑 곁들이기 딱 좋은 까눌레였어요! 

 

아직 피자는 안먹어봤지만 디저트메뉴가

넘넘 만족스러웠어서 담에 식사먹으러

다시 가봐야 겠다고 마음 먹었던 도산공원 카페

웨이크앤베이크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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