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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angel's Pick - 디저트

압구정 카페 허니비케이크 오픈어택 해야하는 도산공원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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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홀릭인 제가 손꼽아 추천하는

디저트 집 중에 하나인 압구정 카페 

허니비케이크 소개해보려고 해요!! 

일단 비주얼 풀샷 먼저 보여드릴께요!

이 비주얼 보면 안가고 못배길 만큼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저트느낌!!! 

 

제목에서 썼듯이.. 

이렇게 예쁘고 맛난 디저트집이지만

쉽게 가기가 어렵다는 사실!! 

매번 영업시간이 바뀌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토요일 영업이 바뀌어서

일요일에만 일반손님을 받는 영업시간으로

바뀌어 있더라구요. 

이집을 가기위해 일요일 아침부터 분주하게 

자리잡으러 일찌감치 다녀왔답니다. 

허니비케이크는 압구정역이랑

압구정로데오역의 거의 중간쯤에

위치한 애매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ㅎㅎ

골목 안쪽이고 도산공원 카페거리랑

가까우니 그쪽으로 오셔도 되구요^^ 

일단 외관부터가 굉장히 제스타일!!ㅎㅎ

베이지 컬러의 대리석느낌으로 되어있는데다

컬러가 굉장히 세련된 톤다운 된 컬러의

누드베이지 톤이라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다만 실내는 요런 대리석 느낌은 아니고

깔끔한 화이트 톤의 테이블로 되어있어서

그부분은 살짝 아쉽더라구요.ㅎㅎ 

들어가는 입구 문도 참 예쁜 듯!

깔끔한 느낌이 뭔가 파티셰님의 성향을

반영하는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문 앞에는 페이스트리 스쿨과 숍이 동시에

적혀있어요. 요기가 일요일에만 영업을

하는 이유가 다른 날에는 베이킹스쿨로

운영중이라서 가게로 오픈은 하루만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호오!!!! 

사이드 쪽으로는 통창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가게내부가 얼핏 보이더라구요!

창가에 바 테이블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세자리가 있었고! 나머지는 동그란 테이블이

몇개 놓여있었는데~

 

가게 내부가 굉장히 큰 규모임에도 테이블 갯수가

정말 적었어요!!! 갠적으로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더라구요.ㅎㅎ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갯수를

줄인건지 원래 적은 수로 운영을 하시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띄엄띄엄 떨어져 앉는

구조라서 좀 마음편하게 들어갔던 것 같아요.ㅎ 

건물 1층 베이지색 부분이 허니비케이크에요.

오픈이 12시반이었는데 오픈어택을 해야할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해서

일요일 점심보다 디저트를 먼저 먹자며

바로 이곳으로 달려왔답니다.ㅎ 

따로 주차가 되지 않으니

차량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해요! 

분명...오픈어택이라고 말씀드렸죠!!

제가 12시조금 넘어서 도착한거였는데

저 멀리 내리기 전부터 택시에서 왠

줄이 보이더라구요... 설마 설마 했는데

왠걸...아직 쌀쌀한 날씨였는데!!!  

줄이...이미 오픈 전부터 10명정도가 넘게

쭉 늘어서 있더라구요!!! 대박..ㅎㅎ

이렇게 인기있는 곳인가...깜놀했어요!! 

 

그리고 독특한 점이

아무래도 스쿨을 겸하는 곳이다 보니

베이킹 배우는 학생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어린 나이로 보이는 분들이

많았고, 젊은 남자분들이 무리지어서

오는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제가 주문하면서도 보니, 케이크 한두조각이랑

커피 마시러 오는 손님이 아닌,

공부하러 오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거의 메뉴 전체를 다 시켜서 맛보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그래서 순식간에

솔드아웃이 되는 종류가 많았다는 점!!! 

(그래서 오픈어택을 해야만 먹고싶은 디저트를

맘편하게 고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요!) 

오픈 전에 다행스럽게도 저희는 1번으로

줄을 서있어서 맨 앞에서 들어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ㅎㅎ

 

오픈을 한다해도, 압구정 카페는 전체 손님을

다 받는게 아니라 3테이블 커버하는 손님

정도만 받고 나머지 분들은 계속 대기를

해야한다는 점;;;

(무조건 대기 1번으로 가시는거 추천드려요.ㅎㅎ) 

12시 30 오픈인데 정말 줄이 아무리 길어도

딱 12시 30분 되야 문을 열어주시더라구요.

쌀쌀한 날씨였는데 오들오들 떨면서 한참 

30분 가량 서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줄 서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서 디저트를 먹어야하나

싶은 마음이 살짝 들었지만,,

고생고생해서 먹은 디저트 맛은

진심 맛있었다는 점!ㅋㅋㅋ 

드디어 입장한 허니비케이크!! 

내부에는 요렇게 라탄의자로 된 자그마한

2인석이 바로 앞에 놓여져 있었구요. 

내부는 요런 느낌!!

진짜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하시더라구요.

사이드 쪽으로 테이블이 총 4개 있고 

아까 밖에서 봤던 바 테이블석 3자리가 전부에요!

이러니 줄이 계속 길 수 밖에..ㅎㅎ

 

대신 안에 들어오면 조용하고 차분한 가게 

분위기가 쭉 이어져서 편하게 한참을

달콤한 디저트 맛보면서 힐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내부가 확실히 조용하고 차분하다보니

디저트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다만 밖에 줄서는 분들이 계속 보여서

오래 있기에는 살짝 눈치가 보이기도 했어요.ㅎㅎ 

층고가 높은 편이라 내부 자체가

답답함 없이 탁트인 느낌이라 좋았어요! 

저희는 압구정 카페 허니비케이크 내부에서

가장 좋은 메인자리같아 보이는 

널찍한 자리를 바로 맡을 수 있었어요!ㅎㅎ

대기 1번으로 줄 선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 

뒤쪽으로는 하얀 반투명 커튼이 쳐져 있었는데

안쪽 베이킹 클래스 하는 공간인게

살짝 보이더라구요! 

가게 내부가 굉장히 큼지막 했는데

조리공간이 정말 널찍한 편이었어요! 

도산공원 디저트로 유명한 곳들이 정말 많은데,

일단 디저트의 종류나 맛의 퀄리티 면으로 봤을 때

진심 탑3안에 들어갈 수 밖에 없을 만한

양과 질을 자랑하는 허니비케이크~!

파티셰님이 정말 유명하신 분이라

이분한테 디저트 배우러 오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데

실망시키지 않은 디저트 비주얼과 맛에

제대로 반했던 것 같아요!

먼저 디저트 비주얼 부터 바로 보여드릴께요! 

플레이팅 자체가 정말 감각적으로 되어있었던

허니비 케이크의 디저트 컬렉션!!

입구로 들어와서 계산대가 바로 정면에

자리하고 있는데 계산하는 곳 바로 옆으로

디저트가 쭉 셋팅이 되어져 있는 독특한

구조로 플레이팅이 되어있었어요! 

맨 앞에있는 노릇한 색감이 예뻤던 

휘낭시에부터 동그란 비주얼이 고왔던

무스케이크들, 배가 들어간 인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던 케이크, 파운드케이크,

쿠키, 크로아상, 타르트 등등

정말 구성이 빵빵하다고 해야하나.ㅎㅎ

완벽한 디저트 컬렉션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곡물이 가득 박힌 피낭시에,

베리 피낭시에는 2,700원

플레인은 2,500원 이었구요.

 

그 바로 뒷줄에 가장 메인 디저트

비주얼을 자랑했던 우리배 디저트는

9천원, 애플유자 무스케이크도 9천원,

바닐라밀푀유도 9천원, 우도 땅콩 에끌레어는 

8,700원 , 황금향무스, 무화과 무스,

피스타치오 타르트도 9천원 이었어요.

대체적으로 한 조각의 가격이 거의 

9천원 선이라서 굉장히 비싼 편에 속했어요! 

쿠키도 개당 4,500원이나 하는 가격이었고, 

조각 파운드케이크도 3,700원선.

바닐라 유자 플랑들은 6천원 선이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크로아상은 4,500원, 뺑오쇼콜라도

5천원 선이라 기본 베이커리류도 

디저트 못지않게 가격은 비싼 편이었어요!

사이즈가 작은 편은 아니란게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 되더라구요.ㅎㅎ 

일단 하나하나 다 너무 예쁘게 생긴데다

섬세하게 만들어진게 바로 보여서

다 맛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이날은 작정하고 갔던거라 욕심내서

먹고싶었던 케이크류는 잔뜩 주문해 보았어요! 

따로 길다란 통에 담겨있던 

허니위트쿠키, 레몬라임사브레,

월넛사브레도 있어서 요건 선물하거나

커피랑 함께 따로 즐겨도 참 좋을 듯 했어요. 

두툼한 사이즈를 자랑하던 플랑이랑 크로아상들!

가격은 비싸지만 양은 뚠뚠해요!ㅎㅎㅎ 

그리고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하던

글루텐프리 쿠키도 있었어요!

전체 초콜릿커버가 되어있었는데

초콜릿크런치 쿠키 라고 쓰여있더라구요,

일단 궁금하니 요것도 겟!!ㅋㅋ

중간에 마롱파운드도 있고,

무화과 갸또 바스크, 애플파이도

보이구요!! 오픈시간에 맞춰서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다 셋팅하시는 것도

어마어마한 능력이신 것 같아요.ㅎ

오픈하자마자 3 테이블 정도가 입장이

가능했는데 다들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더라구요.ㅎ

배우러 온 학생분들도 많이 계셨어서

다른 카페들 보다 더 조용하고, 뭔가

디저트 탐구하러 오신 분들처럼 느껴져서

더 독특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던 압구정 카페 허니비케이크.

기본적인 디저트들에 대한 재료들이

꼼꼼하고 상세하게 적혀져 있는 것도

신기했어요!! 확실하게 재료들 보니

뭐가 더 끌리는지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전 좋더라구요^^ 

음료는 커피, 티, 과일에이드  이렇게

세가지 종류로 있었고

메뉴는 간단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져 있었어요!

디저트가 메인인 곳이라서 음료는 확실히

가격대가 더 착하게 책정이 되어있는 듯 해요^^ 

계산하는 곳 옆에 놓여져 있었던

도산공원 디저트 허니비케이크의 보냉백!

이거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었어요!!!

한번 포장할 때 살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안예쁜 그런 보냉백이 아니라!

탄탄한 가방 형태로 되어있어서 

여기 아니어도 하나쯤 집에 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보냉백이더라구요!!

색감도 톤다운된 토프컬러로 만들어져 있어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진심 갖고싶더라구요.ㅎㅎ

괜히 이런건 참 갖고싶어져요.ㅎㅎ 

일단 주문한 내돈내산 영수증 인증!ㅋㅋ

3명이 간거라 넉넉하게 케이크류는

다 골라보았는데. 개당 단가가 높다보니,

확실히 가격대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더라구요.ㅎ

그치만 맛도 확실했어서 돈아깝지 않은

제대로 만든 디저트를 올만에 먹었던 것 같아요! 

일단 디저트는 바로 바로 빠르게 셋팅해주셔서

금새 자리에 한가득 채워졌어요~!

이 테이블이 가장 넓은 테이블이었는데

이거보다 좁은 테이블에 앉았으면 디저트

다 못놓을 뻔!!ㅋㅋㅋㅋ 

디저트 자체도 예쁘지만 플레이트도 참 

감각적인걸 사용한다 싶더라구요!

케이크랑도 가게 분위기랑도 찰떡같이

어우러지는 느낌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바삭한 페이스트리가 제대로 살아있던

밀푀유랑 땅콩향이 정말 풍성하게 느껴졌던

우도 땅콩 에끌레어가 함께 한 플레이트에

올려져서 나왔는데 요대로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플레이트랑 정말 그림같이 어우러졌던

우리배 디저트가 정말 중심에서 제대로

빛을 발하더라구요!

정말 배뚜껑이 아닌가 싶을 만큼

리얼함을 자랑했던 초콜릿커버가 살짝

덮여져서 나오는데 정말 작품같이

퀄리티가 어마무시했어요!! 

은은한 디저트들의 색감 속에서 

쨍한 빛을 자랑하던 무화과 무스랑 황금향무스

케이크들!! 다 심심한 빛깔인데 포인트도

되고 맛도 상큼한 녀석들이라

요거 한개씩은 꼭 같이 주문해서 맛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동그란 비주얼이 너무 예뻤던

유자무스케이크랑 피스타치오가 한 플레이트에

놓여져서 나왔구요!! 

은은한 플레이트 색감이랑 참 잘 어울리죠?^^

압구정 카페 허니비케이크에서 무스케이크류를

많이 시켰으니 파운드류도 먹어봐야지 해서 

골랐던 밤케이크에요~!! 

이거 좀 보기에는 뻑뻑해 보이는 비주얼인데

먹으면 정말 고운 질감과 꾸덕한 느낌이

제대로 입안에서 사르르르 녹는 맛이라

참 맛나게 먹었던 것 같아요!

 

비주얼이 심심하다고 맛도 심심할거라는

편견을 깨준 디저트에요^^ 

글루텐프리 쿠키라서

예민하신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초코쿠키도 깔끔하게 놓여져서

나오구요! 사이즈가 디저트처럼

도톰한 두께를 자랑해서 요거랑 커피랑만

먹어도 알차게 먹겠더라구요. 

예쁜 디저트들이 종류별로 가득 채워져

있으니 정말 예쁨한가득 이었어요!

도산공원 디저트 가게들이 다 비주얼들이 참 

좋은데 이집은 일단 섬세한 면으로는

1등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배 뚜껑 살짝 열어보면 안에 상콤한

배 조각이 가득 들어있고 아래 

달짝지근한 무스가 가득 채워진 디저트!! 

느끼하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이라서 정말 인상깊었던 디저트에요!

기대했던 맛 그 이상!! 

에클레어도 살짝 거친 표면이랑 속에

가득 채워진 고소한 땅콩크림이 정말

오묘하게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이건 진짜 다 흘리면서라도 크게 한입

베어서 드셔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어요.ㅎ 

유자맛이 진하지 않고 은은하고 상큼하게

느껴져서  마지막까지도 질리지 않고

손이 꾸준하게 갔던 무스케이크 이구요. 

피스타치오 타르트가 정말 고소한 맛과

풍부한 조화로운 맛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아요. 갠적으로 피스타치오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이거 정말 맛나게 싹싹

먹었답니다.ㅎㅎ 

무화과 무스도 속에 단면 보이시겠지만

단순하게 만든게 아니라 레이어링 되면서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져서

한입먹어보면 입안 가득 조화롭게

느껴지는 보드라운 무스층과 크림맛이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이렇게 맛의 퀄리티가 높으니 그렇게 

베이킹 클래스로 인기가 높은거구나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었어요!!! 

갠적으로는 손님입장에서는 영업을 좀 더

여유있게 오픈해 주셨음 좋겠지만,

여기서 배우신 다른 분들이 많이 많이 

가게 오픈해서 맛난 디저트 더 여러군데에서

먹을 수 있게 되는게 더 좋은거겠죠!^^ 

바닐라빈 가득 박힌 진한 바닐라크림이

넘나 맛났던 밀푀유~!!

단단한 페이스트리라서 요렇게 살짝 

누르면 크림이 바로 삐져나오는 형태였는데요

원래 밀푀유는 살짝 지저분하게 먹는게

제맛이라는거!ㅋㅋㅋ 

글루텐프리 쿠키는 굉장히 딴딴하고

파삭파삭한 파스라지는 질감이었어요!

저는 갠적으로 꾸덕이쿠키를 좋아하는지라

요건 입맛에 별로 안맞더라구요~

두툼한 두께감에 쿠키라기엔 디저트라고

봐도 될 정도로 재료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맛 자체는 커피랑 참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압구정 카페 허니비케이크는 오픈어택을

해서 다녀와야할 정도로 일주일에

하루만 가게로 영업을 하는 곳이었는데요.

다양한 케이크의 종류와 퀄리티 높은 맛을

자랑해서 가격대가 높음에도 

디저트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다녀오셔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공간이었어요.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달콤한 시간 보내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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